뚱보 임금 어린이 건강 그림책 1
장평지에 글 그림, 꿈꼬 옮김 / 은행나무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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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비만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가장 먼저 어린이의 비만의 원인은 가정의 식습관인것 같다.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부모는 그런 어린이에게 살빼라고 말했다가는 그 아이에게 상처만 줄뿐이다.살찐 아이는 학교에서도 왕따를 당하고 심지어 자기생활에서도 몸이 무거워 활력소를 느끼지 못한다.비단 어린이 뿐만 아니라 비만인 어른도 마찬가지겠지만 어른 보다 소아 비만이 더 심각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기정 사실이다.

뚱보 임금 이란 이책은 작가가 비만 어린이의 심정을 잘 헤아려 상처를 받지 않도록 살을 빼야 건강해진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먹는 건 무척 좋아하면서 운동을 몹시 싫어하는 임금님은 나랏일을 하면서도 꾸벅꾸벅 졸고 온몬이 쑤시고 아프다. 신하들과 여왕이 이러다간 큰일나겠다고 다들 걱정하며 임금님 살빼기 작전에 돌입한다. 임금인 자신도 속상해서 열심히 따른다.중간에 너무 힘들어 포기를 하고 싶어도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살빼기에 성공한다. 그래서 나랏일도 더욱더 잘 돌보고 건강해 진다.

이 책을 읽어 주며 비만인 아이에게 살을 빼야 한다는 것을 은연중에 인식시켜줄 수 있을 것 같다. 최우선적으로 주위에서 여러가지 살을 뺄 수 있도록 용기를 주며 살을 빼면 어떤 예쁜 세상이 있다는 것도 자꾸 인식시켜준다. 하루에 자꾸자꾸 재미있게 읽어주자.그러면 은연중에 아이도 내가 살을 빼야 한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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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쥐와 서울쥐 - 아기손 그림동화 이솝이야기 3
바른사 편집부 엮음, 백명식 그림 / 바른사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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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 우리 사회는 서울쥐와 같은 삶을 사는 자들이 비일비재하다. 신용카드 사용으로 신용 불량자가 더욱 범란하게 된 것도 이런 겉치레에 치중하는 허영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한다.

서울쥐에게 초청받은 시골쥐가 서울에서 푸짐한 음식과 좋은 집을 보고도 먹지 못하고 좋다는 것을 느끼지 못한채 시골로 다시 내려온다.

겉으로 보이는 물질적인 화려함보다는 처라하지만 정신적인 평화를 누리는 삶이 더 낫다는 것을 두 마리의 쥐를 통해서 보여줌으로서 초라하더라도 평화롭게 사는 것이 화려하지만 실속없는 삶을 사는 것보다 더 낫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골쥐는 서울에서의 체험을 통해서 자기 생활의 가치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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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거북이 - 예지현 동화마을 2
이솝 원작, 리프 아트 그림 / 예지현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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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는 대를 이어서 읽고 지금의 나의 자녀들에게도 읽히고 있다. 동물들의 사소한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무언가 깨닫게 해 준다는 것은 엄마인 내가 생활에서 여러 번 반복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와 닿는 것이 많다.

잘난 척 하는 토끼와 우직한 거북이의 경기에서 토끼는 이길거라고 으시대며 경주를 하는 도중에도 낮잠을 자지만 거북이는 당연히 자기가 질 것을 알았지만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한 결과 승리를 하였다. 이 대목에서 아이들은 박수를 치며 토끼의 겸손하지 못하고 남을 얕보는 행동은 잘못된 것이며,열심히 끈기를 가지고 경기를 치를 거북이에게는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엄마들은 너희들은 토끼처럼 되지 말고 거북이처럼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라 하고 말한다.

그러나 뒤돌아서선 이런 무모한 경기를 시작한 거북이의 미련스러움에 한심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승리를 했지만 토끼를 안 깨운것에 조금 찜찜한 승리였다고도 생각한다. 토끼가 가령 경주도중 죽을 수 있는 사고릉 당했다해도 경기니까 놔 두고 열심히 이기기 위해 결승점을 향해 기어 갈 수 있는 거북이는 1등을 했더라고 심정은 어떻까?

사회 생활에서도 우리는 1등을 요구하지만 진정 열심히 노력하여 승자가 되었을 때는 그 진짜 기분을 만끽하지만 그렇지 않았을 때에는 속이 켕긴다.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에서 심판이 나서서 공평한 시합이 되도록 공정성을 기해야 되겠고 우리의 여러가지 삶속에서도 어떤 심판이 나서서 동등한 입장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그런 현실은 되길 힘들 것이다. 다만 거북이처럼 열심히 끈기를 가지고 자신이 목표한 것만 보고 달린다면,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골인점은 가까이 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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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박사 석주명 우리시대의 인물이야기 2
박상률 지음 / 사계절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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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학문을 위해서라면 굳이 학문이 아니더라도 아들을 위해서라면 몸을 쥐어 짜서라도 그 한줌의 물과 피를 다 줄것같은 석주명의 어머님은 우리 시대의 마지막 어머니인 것 같다. 어머니의 그런 정성과 가르침이 아버지가 부재중인 가정에서 샛길로 빠지지 않도록 해준 이정표가 되었다.

오늘날 어머니란 이름아래 나 자신조차도 나의 안의와 바쁘다는 핑계로 자식들한테 소홀히 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항상 자식은 키운데로 거두고 부모의 관심과 격려가 자식의 인생을 좌우한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이 책을 보면서 찰라를 아껴가며 한 분야에 뛰어들어 혼신을 힘을 기울이는 나비박사에게도 무한한 존경심을 느끼지만 묵묵히 가계를 일구어 나가시는 어머니에게는 어떤 엄마로서의 동질감과 자녀를 키우는 현재 나의 생활에 반성을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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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은 알지요 - MBC 느낌표 선정도서
김향이 글, 권문희 그림 / 비룡소 / 199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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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이 거울이라면 좋겠어요.영분이랑 영분이 엄마가 어쩌고 있는지 비춰 보게요.우리 아빠도 어디선가 달님을 보고 있을 테니죠? 아빠 얼굴도 비춰 봤음 좋겠어요.달님은 알지요? 내마음 알지요?'

이 이야기는 임진강 근처의 볕고개 마을에서 태어날 때 부터 한번도 본 적 없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서울로 떠난 친구를 보고 싶어 하면서 달님은 내 마음을 알 거라고 확신하는 송화와 무당인 할머니가 살아 가면서 겪는 이야기이다.무당집 손녀인 것을 부끄러워하면서 그리고 무당집 손녀인 것으로 외톨이가 된 송화는 버려진 검정개를 친구로 삼고 술주정뱅이 아빠와 갓난쟁이 어린 동생을 키우는 영분이를 친구로 삼고 생물학자를 꿈꾸는 영기 오빠를 친구로 삼으면서 차츰 따스한 이웃들과 융화가 되어가면서 외톨이를 벗어난다.친구 영분이가 아빠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했을때 입속으로라도 한번이라도 불러 볼 수 있는 아빠가 있는 영분이를 도리어 부러워하는 송화에게서 늘 가족이 곁에 있기에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는 나의 삶에서 가족이 다 함께 존재하기에 얻는 소중함과 행복함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이제는 쉽게 찾아보기도 힘든 맛깔스럽고 정감이 가는 우리말이 이 책 곳곳에 펴져 있고 맨 뒷 페이지에는 어린이들이 우리말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말로만 조중히 아끼고 사랑하자고 외치는 우리말이 차츰 사라져 가고 있음에 안타까음을 금 할 수 없다.

분단의 상처로 살아온 송화 할머니의 인생은 굿판에서 인생의 한을 풀려는 듯 훠이훠이 춤을 추었고 할머니의 일을 죽기보다 더 싫어하는 아버지는 부돌이 엄마에게서 북채를 빼앗아 신들린 사람처럼 북을 두들긴다. 그 북소리는 그동안 아버지가 살아온 한의 끝맺음을 맺고자하는 소망처럼 들렸다.

사시사철 강물은 당당한 몸짓으로 철조망 아래로 유유히 흐르고 새는 멀리 북녘 하늘로 날아 갔다 오건만 우리의 분단된 조국은 언제 하나가 되어 수 많은 이산 가족의 한을 풀어 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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