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거미나라 생명을 사랑하는 어린이문고 2
임문순, 김승태 지음 / 지성사 / 200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열려라 거미나라

얼마 전 평소에 집에서 보던 거미(별늑대거미)와는 다른 거미를 발견했다. 호숫가에서 본 그 거미는 호랑이 무늬의 얼룩얼룩한 옷을 입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아이들이 거미에 대해서 자꾸 물어 왔다. “거미는 힘이 세요? 거미는 독이 있나요? 거미는 무얼 먹나요? 거미줄은 어디서 나오나요?” 끝도 없는 “왜”에 끝내 엄마도 잘 알지를 못하니 같이 한 번 알아보자고 하면서 고른 책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책이다.


“내가 눈을 뜬 것은 몸을 꼼짝도 할 수 없는 작고 둥근 방에서였습니다.”로 시작하는 이 책은 알에서 갓 깨어난 늑대거미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를 동화형식으로 꾸며놓았다. 중간 중간 칼라로 된 삽화와 설명이 곁들어져 있어서 무엇보다 지겹지 않으며 아이들이 거미에 대해 물을 때에는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상세히 나와 있다.



빌려서 읽기에는 너무 아쉽고 아무래도 이 책을 꼭 사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