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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모두 잘 자렴 ㅣ 미래그림책 21
케리 아젠트 그림, 마가렛 월드 글, 이선오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3년 5월
평점 :
절판
사랑스런 아기들아 잘 자렴!
아이들에게 잠은 먹는 것만큼 소중하다.
이 책은 시간이 되어도 여러 가지 핑계를 되어서 잠을 자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을
사랑스런 동물들로 표현해 놓았다.
더 놀고 싶은 동물들의 장난은 읽는 아이들조차도 장난꾸러기로 만들고 매일 빨리 자라고 하는
엄마들을 싱긋이 웃게 만든다.
책속에는 “삐악! 음매! 꿀꿀! 쾍쾍!” 무척이나 시끄럽다.
이런 소리를 내면서 읽어주면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한다.
동물만 나오면 아이들은 어쩜 그리도 좋아하는지.
아이들에게 동물들을 통해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부모의 사랑을 듬뿍 느끼게 하는 책이다.
끝부분에 가서는 “아직 안 졸려요!”“쉬를 해야 돼요” 하고 외치는 돼지의 표정은 웃기다 못해 기상천외하다. 잠자리에 들면서 조용히 읽어 주는 책이 아닌 다소 과장된 몸짓으로 낄낄거리면서 읽게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