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우째 이리도 예민하게 작용을 하는지.
불규칙하게 다가오는 몸의 변화에 7월달에는 소식도 없어서
혹시 바다로 놀러 갈때 걸리면 어쩌나
그래도 소식이 없어서
혹시 칠순잔치 치를때 걸리면 어쩌나
그래도 소식이 없어서
이거 슬슬 걱정되네.
그냥 세째를 봐 버려!!!!
책을 들고 잠시 집으로 가서 멋지구리하게 한 권을 마저 먹으치우려고
제일 편안한 자세를 취하였더니
허리가 쪼금 뻐근해
아무래도 내가 무리는 좀 했지.
운동 갔다온 남자의 밥도 내 배가 부르니 차려 주기는 싫고.
조금 개기고 있는데 스타리스타리 나잇
여보슈 받는 남자....
나를 쳐다 보며 장어 먹으러 나오라는데.
오늘 아침 말을 잊었슈.
날 일주일 정도 책 좀 보게 내버려 두슈
속으론 잘 되었다. 밥 차리기 싫은데 이 얼마나 찬스인가.
괜찮다고 괜찮다고 엉덩이 톡톡 두들겨서 쫓아내고
또 다시 누웠더니 아뿔싸 줄줄.
내 몸은 내가 이제 편안한지 알았나 보다.
때를 진짜 잘 맞추었네.
이모들이 소현이 빵점도 아주아주 친절하게 잘 봐주고
지금은 얼라들도 잘 봐주니

땡 잡았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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