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10분정도 가야 하는 서비스센타에 오늘은 꼭 가야지 결심을 했다. 그런데 햇빛에 세워둔 디카에서 무슨 소리가 난다....우와!!!!저절로 켜졌다가 꺼졌다가 한다.... 귀신이 붙은것 같다.^^^^
파워키을 눌리니 안 된다....방안까지 배를 들여 놓고 휘젓는 아이들을 찍으니 우와!!!!찍힌다... 이 감격!!!!!!이건 바닷물에 빠져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인가....포기를 했었는데.(어디서 들은 말은 있어서 난 바닷물에 빠지면 끝장이라고 해서 들고와서 물에 한 번 더 빠뜨렸다. ㅋㅋㅋ. 아니 씻었다...디카를)
무려 어마어마한 돈을 생각하면 속이 쓰리지만 " 내 디카 빠졌다" 고 외치는 순간 그 돈보다는 몇배나 더 여흥을 깨뜨릴 것 같아서 잠시 잊어버렸는데......
디카는 나를 버리지 않았다....포스트잇에 적어서 디카에 붙였다. 파워가 안되고 마음대고 켜졌다 커졌다 함!!!!!!! 지금 뛰어 갔다 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