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특별히 에어컨을 틀었다. 왜냐구 반가운 이모가 놀러 왔으니까ㅋㅋㅋㅋ소현이도 소원 풀이를 했다. 아침에도 시도했다가 실패한 디스코 머리를 이모가 땋아 주었기 때문이다. 학교 앞에서 뭘 사왔는지 엄마 선물한다고 꼼지락 거린다. 한개는 이모가 다 만들어 주었지만.... 이모의 뱃속에는 아기가 들어있다. 세번째 아이다. 지금 뒷모습이 섹시한 선혜의 아빠는 입이 한 바가지 벌어졌다. 내가 봐도 밥을 안 먹어도 배 부르겠다. 저 선혜가 정말 이상한 것이 그냥 있으면 입이 너무 조금하다. 그러나 웃을 때에는 한 바가지 벌어진다. 아무리 봐도 진기명기에 나가도 될 것 같다. 크면 웃는 모습이 정말 매력적이게 될 것 같다. 눈은 단추눈이 되지만 그것도 엄청 매력으로 작용할 것 같다.
정말 잘 논다. 제주도에서 물건너 온 초코렛을 먹는 모습을 보니 울 아이들이 생각난다. 저 맘때쯤 우리 소현이와 민수도 저렇게 수월했지.... 안 울고 안 치근덕거리니 너무 예쁘다. 또 얼라 갖고 싶다. 몸이 따라주기만 하면 나중에 어떻게 되더라고 아들 둘 딸 둘은 낳고 싶은데 나의 몸은 얼라만 배었다하면 이상하게 변한다.......울 남자도 선혜 정도 된 얼라들을 보면 입이 선혜처럼 벌어지는데...(그런데 선혜만큼은 안 벌어진다. 남자의 입은 너무나도 조금하다. 쩝쩝)





저렇게 조끔한 것이 아무 정말 잘 논다. 언니 오빠가 하는 것에 유심히 쳐다보며 같은 또래마냥 논다. 정말 신기하다. 귀엽다...
드디어 디스코 머리다. 임신 6개월된 이모가 땋아준 머리는 내가 땋아준 머리보다 엄청 깨끗하다. 나는 거의 쥐파문 수준이었는데^^^^^


민수는 지금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일명 우산 스케이트다.
아무리 봐도 우리집 아이들는 노는데는 도사..

선혜가
얌전히 노는 뒷모습을 보니 정말 섹쉬하다. 아니지 10개월된 얼라한테 이모가 이런 맘을 가지면 안되지.^^^^^정말 시원하겠다. 나두 저렇게 입고 싶지만....그냥 참는다...선혜야 이모 옷좀 빌려주라!!!!!
선혜야! 이번 처음으로 맞는 여름...처음 먹는 아이스크림도 먹고 물가에도 가보고 건강하게 자라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