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가 사랑한 수식"의 서평을 쓸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썼다. 그것도 서평인지 부끄럽지만 그냥 썼다. 내 꼴리는 대로 사는 여자가 무엇을 두려워 하리오. 마침표를 찍었다. 그런데...뭐가 왔다. 그것도 두개씩이나.....
편지를 읽으면서 나는 코끝이 찡하였다. 별걸 다 가지고 그런다고 할 수 있지만 아무튼 난 코끝이 찡했다. 점심을 같이 먹자고 약속을 하고 나니 연달아 또 전화가 왔다. 언니집에 간다고...너무 오랜 만이라고 그래 오거라. 꼼짝않고 있을께...하고서 사랑방으로 달려오니 또 이솝님이 집으로 온단다...으매 이게 무슨 복이람..... 세명다 모여라다. 밖으로 안나가고 집에서 먹으면 되지...
사람들이 왜 이리 좋은 수가 있냐! 예쁠수가 있냐! 얼굴 보고 사는 사람이나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나 이렇게 좋은수가....가슴아리게 좋을 수가 있냐!
모두다 사랑한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