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때는 속사포로 읽고 읽으면서는 잡생각 없이 읽고 읽고 나서는 책장이 작아 서운하다. 이 여자의 특유의 촌철살인이 그대로 직격탄으로 날라오는 책이어서 통쾌하게도 읽었다.

책 전반부에 나오는 메타포에 대한 말이 맘에 들어 대포알처럼 읽었다. 여기 저기 메타포가 남발하는 책 속에서 주인공 타슈는 속시원히 잘도 지적도 잘했다.

기자에게 날리는 한 방은 오늘 더욱더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기 시작한 언론과 기사들에 대해 간접적이나마 통쾌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가 이 책을 120시간만에 썼다고 했길래 내가 이 책을 읽는 시간이 하루라도 걸렸으면 억울했을것인데 1시간 반 만에 후딱하여서 억울하지는 않다. 문장의 호흡이 끊이지 않게 빨리 쓴다는 작가의 말처럼 책도 문장의 호흡이 끊이지 않게 읽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질질 끌듯 읽으면 무엇을 읽었는지 알수가 없다. 고로 책은 한 번 손에 잡으면 단순에 읽어야 한다. 그것이 잘 안되지만.

 

 

 


 

 

 

 

 

 

 

귀찮아서 옷을 홀라당 벗겨서 읽었다. 걸리적거리는 것이 없어서 좋았다. 자고로 책을 읽을때는 특히 양장판일때는 옷을 홀라당 벗겨서 읽어야 손도 가볍다.^^^^

이젠 옷을 입혀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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