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제목을 처음 봤을때는 편식하는 아이의 식습관을 고쳐줄려는 책인 줄 알았다. 그러나 나의 예상을 빗나가고....
주인공 데이지에게 콩을 먹일려는 엄마의 노력은 정말 대단하다. 데이지가 콩을 먹으면 데이지가 원하는 것이라면 이세상 무엇이든 다 해 줄 거라고 약속한다... 그러나 데이지는 엄마가 싫어하는 방울양배추를 먹으면 자기도 콩을 먹을 거라고 한다...
아이의 편식에 대해 새로운 눈으로 본 책이라서 참 좋다.

엄마 보세요 보세요... 민수가 너무나도 즐겁다. 아이의 입에 물고 있는 스파게티가 옆의 탭을 주욱 당기면 입속으로 쏙 들어간다... 책이지만 아이의 장난감에 가까운 역할을 한다.. 아직 어린 아이들은 그저 글만 있는 것보다 이런 입체감이 있는 책을 무지 좋아하는 것 같다... 정말 장난감이다.

이제 아이들이 보리가 무엇인지도 모르게 자라고 있지... 잡곡밥에 들어 있는 요것이 바로 보리쌀이라고 해 주어야 보리구나 하지...그런데 또 보리는 뭐지...
아빠는 여름만 되면 우물가에 시원물에 꽁보리밥 말아서 풋고추를 생된장에다 찍어 먹던 그 맛이 꿀맛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그 보리가 뭘까?
방귀를 뀌면 너 보리밥 먹었냐고 하는데 왜 쌀밥이 아니고 보리밥이라고 할까?
이책을 읽다보면 정겨운 옛 고향이 생각나고 아이들에게도 보리라 요런 것이다고 말해 줄 수 있다.^^^^그러나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할 것 같다.^^^

어른이든 아이든 내가 새라면 하는 꿈은 누구나 한번쯤을 꾸어 봤을것이다. 이 책속에 새가 된 아저씨가 있다.
우선 그림과 시원하고 글도 시원하다. 아이들도 무척이나 좋아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작가다.^^^

개구리 노래가 유행인가 보다..
그래서 덤에 개구리를 다시 본다..아주 쉽게 유아들도 보면 개구리의 성장과정도 한 눈에 알수 있도록 그려 놓았다.

얼마전 애벌레를 키웠다. 아이들이 그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고 나비가 되는 과정을 보았다.. 그리고 나서 이 책을 보니 말 할 거리가 참 많다.
이 시리즈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나온 것 같다..너무 쉽게 재미있게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