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아 사랑해
이지선 지음 / 이레 / 200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얼마전 정말 사랑하는 언니가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았다. 퇴원은 했지면 한쪽 유방이 없어진 언니는 우울증에 시달렸다. 주위에서 걱정하는 말과 행동이 언니에겐 절망감만 준다. 그래서 난 이렇게 이야기 했다.

'언니 애 다 키워놓고 찌찌 한쪽이 없는 것이 뭐그리 서러워. 다리한쪽이 없고 팔 한쪽이 없는 것이 낫나 안그럼 유방 한쪽이 없는 것이 낫나'하면서 도리어 언니는 이 세상에서 둘도 없는 행운아라고 치켜세운다. 그러나 돌아서서 내 가슴은 울고 있다.

문득 지선아 사랑해 라는 책이 생각났다. 화상으로 온 몸이 망진창이가 된 아가씨 지선이도 이 세상을 아름답게 살아가고 있는 데 하물며 언니는.... 당장 언니에게 선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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