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갭의 샘물 눈높이 어린이 문고 5
나탈리 배비트 지음, 최순희 옮김 / 대교출판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나의 소중한 사람이 사고로 내 곁을 떠났을 때 '이것이 꿈이었으면 제발 꿈이었으면,내일 눈떠면 대문으로 들어 올거야. 잠깐 놀러간거야' 하면서 어릴 적 읽은 동화처럼 다시 살아오길 바랬었다. 그러나 죽지 않고 산다는 것은 그 시점에서 성장이 멈춰져 계속 반복된 생활을 한다는 것은 터크가 말한 것처럼 길가의 돌멩이나 다름없는 것일것이다. 아무도 건드려 주지 않는 돌. 발길로 뚝 쳐보지도 않는돌.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두려워 하면서 불로장생을 꿈꾸지만 자연의 순리대로 태어나고 일어서고 뛰고 늙고 그리고 또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수레바퀴 같은 인생이야 말로 살아간다는 의미일것이다.

고여있는 인생일지라도 꿈을 가지고 아무리 길든 짧든 간에 살아야 한다는 매의 말처럼 세상에 즐거운 일을 찾고 돌아다니는 제니의 생각처럼 주어진 현실은 역행하지 않고 긍적적이게 헤쳐 나가는 이들의 생각은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고달픈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희망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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