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 여러차례 문의 결과 옛 추억 서재를 찾았다
아이들은 훌쩍 자라서 성인이 되고
나 또한 익은 나이가 되었지만
나이만 익었지 정신은 옹졸하게 자꾸 변하려 한다.
천성을 버리고 다르게도 살려고 한다..
하지만 타고난 것은 어쩔수 없다는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어릴적 책 앞에 놓인 아이들의 미소를 보면서 추억에 웃음짓고
그때 몸이 열개 있어도 바쁜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우째 이리도 기록을 남겼는지
지금은 이 기록을 나의 아이들이 보면서 사랑을 배운다
다시 쓰고 싶고 읽고 싶은 나이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