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몰래 문학동네 동시집 47
장동이 지음, 한차연 그림 / 문학동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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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가 얼마나 오랜 시간과 품이 들어야 맺는지 아는 시인이 쓴 동시들이라 가장 맞춤하게 여문 시들만 골라 담은 것 같다고 느낀다. 아름답고 그리운 명사들이 주체가 되어 일년 열 두달을 꼭꼭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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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는 설탕 두 숟갈
임복순 지음, 신슬기 그림 / 창비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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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이 특별해 지는 순간들이 빼곡하다. 누구나 그렇게 보고 말할 수 있으나 시인은 그 순간을 넘어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그것은 동시의 걸음이나 시의 걸음이 다르지 않다. 시들이 이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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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배트맨 북멘토 가치동화 21
이병승 지음, 장은희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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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한 순간에 집중하는 시처럼 단정하다. 이미지와 개념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갖춘 단편 동화들이라는 생각. 표면을 뒤집어 이면을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 문장의 힘도 맛이 있다. 단편은 늘어지지 않아서 좋고 여기 실린 동화들 역시 그렇다. 요란하지 않게 제 목소리를 가진 아이들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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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다행인 하루 - 8살부터 만나는 맛있는 이야기 낮은산 구름모자 1
안미란 지음, 김규택 그림 / 낮은산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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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사이사이로 얼음 조각을 쑤셔 넣는 것 같던 추위"라는 문장을 만난 것만으로도 충분했다면 과장일까. 개, 혼자보내는 하루, 옛날 일 등 흔한 동화 소재가 처음 본 것 처럼 느껴지는 건 문체의 힘인거 같다. 대상, 사건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동정이 아니라 주체로서 인식하는 태도가 통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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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말놀이 그림책 세트 - 전4권 창비 말놀이 그림책
김이구 글.기획, 김성희 그림 / 창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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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개의 소리시늉말과 스무 개의 꼴시늉씨 말,그림, 네 편의 동시와 해설, 한 권씩도 아쉽고 네 권 다 한꺼번에 읽어도 아쉬운 건, 이 책에 들어있는 `정성` 때문인 것 같다. `발라당`이라는 말이 이렇게 이쁠 줄이야. 내 아이는 보아요 시리즈를 보며 컸지만 내 조카 아이들 첫 책은 이 책이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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