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로들의 집
윤대녕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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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실패가 왜 실패로 느껴지지 않고 고급스럽고 도시적인 판타지로 느껴질까 곰곰 생각해보았더니 그들이 바닥이라고 하기에는 `자본`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더라는 것. 밥먹는 시간을 아껴가며 읽은 건 감정을 출렁이게하는 문장들. 다 읽고는 뭔가 속은 느낌. 맛도 모른 채 주문해마신 커피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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