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 정재승 + 진중권 - 무한상상력을 위한 생각의 합체 크로스 1
정재승, 진중권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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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 세상 돌아가는 일에 그러고 싶지 않아도 뒤처지는 사람에게 필요한 책이다. 

나와 상관없이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었구나. 휙휙지나가는 현상들을 잡아서 알기 쉽게 잘정리해주니 좋고 미학자와 과학자가 하나의 현상을 어떻게 보는지 들여다 보는 재미도 좋다. 이 책을 읽고나자 애플에서 새로운 상품을 내놓았다. 전같으면 그게 뭔가 싶겠지만 아, 저 사람이 그 사람이고 참, 신발은 음, 역시 운동화군. 알고 보는 것 하고 모르고 보는 것의 차이.  

진중권의 글은 워낙 좋아하지만 정재승의 글도 영화 얘기 할때 보다 좀더 세련되고 편안해져서 읽기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어떤 식으로든 내 삶도 정리가 필요하고 의미부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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