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의 모자이크 창비아동문고 315
황선미 지음, 남수 그림 / 창비 / 202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새터민, 탈북인을 다루는 이야기들이 이전에는 주로 과정에 주목하는 듯 보였다면 이 작품은 마치 순무를 심고 거두는 일처럼 뿌리내리기에 대한 이야기로 읽었다. 작가의 시선이 저 앞에 놓인 무형의 표식들을 의식하지 않겠다고 느껴졌고, 그래서 새터민 여성들 이야기가 아니라 삶의 문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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