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방귀 가루 괴짜 박사 프록토르 1
요 네스뵈 지음, 페르 뒤브비그 그림, 장미란 옮김 / 사계절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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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대소동이라고 할만하다. 어이가 없다가도 하도 그럴듯하게 이야기를 끌고 가는 바람에 그냥 마음을 맡겨버리니 의외로 반짝거리는 데가 많다. 섬세하고 시적인 문장들이 든든하게 받쳐주었기 때문. 혼날 사람은 혼나고 행복할 사람은 행복해지는 결말이 좋다. 누군가의 첫번째가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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