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용과 강과 착한 물고기들의 노래 문학동네 시인선 117
곽재구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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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걸려 그의 시를 읽었다. 못된 말들이 넘쳐 귀를 닫고 싶다면 부디 용의 비늘 같은 그의 시들을 읽으며 상한 마음을 달래길.아름답지 않은 말이 없었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 차라리 사랑해라고 부끄럽게 따라 말해 버릴지도. ‘물의 말을 듣는 징검다리‘처럼 시 또한 거기에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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