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신부 문지아이들 154
김태호 지음, 정현진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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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바꿔보기의 재미가 쫀쫀하다. 무엇보다 요란떨지 않고 웃기는 지점이 오히려 신선하다. 우화란 동식물의 입을 빌어 사람이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이 더 앞서게 마련이라 저것이 ‘파리‘의 말인가 싶지만 또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지 싶어서 귀기울여 듣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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