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 선생님은 AI 창비아동문고 293
이경화 지음, 국민지 그림 / 창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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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담임을 바라보는 시선은 기형의 몸을 바라보던 정상적 신체 소유자들의 시선을 환기시킨다. 그 시선이 교정되고 수정되듯이 이 작품도 그런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문득 인공지능은 사용하되 그 매개체의 모습은 인간형상이 아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게 내겐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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