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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니 달 - 베틀리딩클럽 저학년 그림책 2001 ㅣ 베틀북 그림책 12
메리 린 레이 글, 바버리 쿠니 그림, 이상희 옮김 / 베틀북 / 2000년 7월
평점 :
바구니달은 왜 바구니달일까? 난 맨처음엔 달이 바구니에 담겨 있어서 바구니달인 줄 알았다. 그런데 난 이 책을 읽고 나서 바구니달이 보름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구니를 팔러 갈 때, 보름달이 뜰 때가기 때문에 보름달을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그 아이가 불쌍하다. 자기는 바구니 만드는 일을 도와 주고 있었는데...허드슨에 가서는 "바구니밖에 모르는 촌뜨기"라는 놀림을 받는다. 처음에는 바구니 만드는 일을 사랑했었는데...그런 놀림을 받고 아이는 슬프고 우울하게 되었다. 하지만 바람에 말을 듣고 아이는 지금부터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알았다. 그런데 어떻게 바람이 말을 들은걸까? 나도 책에 나온 대로 해보았는데, 하나도 안되었다. 엄마는 바람의 말은 마음으로 느끼고 생각하는 거라고 하셨다. 나도 바람의 말을 듣고 무엇이 될지 생각해 봐야 겠다. 나도 이 책을 읽고 이렇게 느낀 점이 많았으니까 친구들도 빨리 읽어 보라고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