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제국 고대 로마 어린이 디스커버리 18
데보라 머렐 지음, 손명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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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로마 하면 나는 검투사가 생각난다. 로마사람들은 왜 치고 받고 싸우는 무섭고 이상한 것을 좋아했을까. 이해가 안간다. 또 로마사람들은 공중 목욕탕을 만들어서 목욕도 많이 했고 최소한 천년이 지금도 멀쩡한 도로를 만들 줄도 알았다. 또 원형 경기장에서 검투말고도 원반던지기도 했다. 또 극장을 만들어서 연극을 많이 했다고 한다. 우리가 지금 영화도 보고 연극도 보는 것은 로마에서 전해져 온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로마사람들은 돌을 엄청나게 많이 이용했던 것 같다. 하드리아누스 성벽 그것도 돌로 만들었고 도로도 돌로 만들었다.

화산이 폭발해서 멸망한 폼페이라는 도시가 로마에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로마에 그런 도시가 있었을 줄이야...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해서 화산재 때문에 사람들도 그대로 화산재로 덮여서 굳어 버리고 음식들이나 동전 같은 것도 그대로 굳어져서 유물이 되었다. 신기한 것은 그 화산재 때문에 멸망한 도시 폼페이에 있는 부서진 건물 중에는 벽에 칠한 화려한 색깔이 그대로인것도 있었다고 한다. 너무 신기하다 아니 어떻게 화산재에 덮인 채로 거의 2천년이 지나서 발굴되었는데 색이 멀쩡하다니...

로마에 대한 아주 여러가지들이 나와 있다. 예를 들면 군인들의 생활, 제국의 건설, 로마 사람들의 일상생활 등 들이다. 이 책은 제목이랑 그림 같은 게 많이 있어서 이해하기 쉽다. 하지만 재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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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1 20: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hsh2886 2006-03-11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하이디 눈높이 클래식 10
요한나 슈피리 지음, 이승수 옮김 / 대교출판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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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짧고 시시한 이야기인줄 알고 있었는데 원작인 두꺼운 책을 보니 엄청나게 놀랐다. 하이디가 간단하고 별로 재미도 없는 짧은 동화책인줄만 알았는데...

하이디는 엄마가 돌아가셔서 알프스에 있는 할아버지집으로 오게 되었다.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데 되르플리에 갈 일이 생겨 되르플리에 있는 클라라와 같이 지내게 되었다. 하지만 알프스로 너무 오고 싶어 해서 돌아오게 되고, 클라라도 같이 놀러 와서 재밌게 지낸다.

하이디의 밝고 명랑한 성격과 남을 돕고 이해할 줄 아는 아이는 피터의 할머니와 알프스 할아버지 같은 사람들과 여러 명에게 기쁨을 준다. 클라라도 하이디를 만나고부터 밝게 명랑해지고 또 하이디와 같이 알프스에 있을 때 건강해졌다. 알프스에는 자기를 좋아해주고 같이 무언가를 여러가지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하이디는 돌아가고 싶어했던 것이다. 나는 이것을 보고 자기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살 때 가장 행복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5,6학년 정도가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사실 몇 마디의 어려운 문장도 있고 너무 두꺼워서 읽기 좀 힘들것 같다. 나한테도 어렵긴 했지만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전에 알고 있었던 하이디와는 달리 새로운 이야기를 알게 되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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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1 2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hsh2886 2006-03-11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너하고 안 놀아 - 개정판 창비아동문고 146
현덕 글, 송진헌 그림, 원종찬 엮음 / 창비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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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는 이 책이 아주 오래 됐거나 이 책을 지은 사람이 일부러 옛날 사투리 섞인 말을 쓴 것 같다. 완전히 옛날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고무신을 신었다.

나는 기동이가 제일 얄밉다. 집이 부자라고 자전거고 강아지고 물딱총이고 혼자만 가지고 논다. 게다가 과자도 혼자 먹고 똘똘이와 노마 영이는 부러운 듯 맨날 쳐다본다. (똘똘이 노마 영이)셋이서 통쾌하게 골려준 적도 있다. 기동이가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좋은 것을 하면 다음에는 그 셋이서 장난감은 없지만 신나게 논다. 기동이가 좀 착해졌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악역이 있어야 재밌는 걸..

비록 지금처럼 텔레비젼 컴퓨터 같은 것들이 없어도 옛날 아이들은 이 책에 나온 것 처럼 참 재밌게 놀았다. 기차놀이도 하고 소꿉장난도 하고 눈이 오는데 토끼처럼 뜀뛰기도 한다. 가끔 생각하는 것인데 어떻게 보면 이렇게 놀아도 재밌을 것 같다. 컴퓨터는 혼자 집에서 많이 할 수 있어서 편한데 몸에 좋지 않다. 그리고 옛날 어린이들이 하는 놀이는 컴퓨터 처럼 아주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는 없지만 몸에도 좋고 친구들과 우정을 쌓기도 쉽다. 그러니까 아무리 컴퓨터가 재밌어도 몸에 좋고 우정을 쌓는게 비교해보면 훨씬 좋다.

이 책은 어른, 내 또래 아이들 모두가 읽어도 재밌어 할 것 같다. 특히나 어른들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옛날 생각이 나서 더 좋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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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기 2006-03-11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 기동이는 너무 도도해.
우리집에도 이 책 있는데.
현덕은 우리나라 작가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에 하나야.

hsh2886 2006-03-11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 현덕 좋아해
 
멍청씨 부부 이야기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1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 시공주니어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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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씨 부부는 둘 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못생기고 심술궂다.  신기하게도 부부간에 엄청나게 괴롭히고 장난을 친다. 멍청씨는 바보지만 부인을 놀리는 아이디어만큼은 정말 대~단하다.  그의 원숭이 발라당쿵도 원숭이치고는 아주 똑똑하다.(너무 귀엽다). 맨 마지막에 멍청씨 부부를 골려준다.  발라당 쿵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지혜와 우정으로 아프리카에서 날아 온 예쁜 새와 함께, 발라당쿵이 멍청씨 부부한테 맺힌 한을 다 풀어준다.

로알드 달의 책은  못된 사람들을 골려주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재밌고 아주 통쾌하다.  이런 특이하고 기발한 상상 아이디어를 가진 책은 드물기 때문에 내가 로알드 달을 좋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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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기 2006-03-11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나도 로알드 달 좋아.
내용을 보니 읽고 싶네.

hsh2886 2006-03-11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에서도 빌릴 수 있어..
 
나도 내 방이 있으면 좋겠어 국민서관 그림동화 40
로렌 차일드 지음, 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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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내방이 있으면 좋겠다. 슬플 때는 혼자서 틀어박혀  있고, 마음대로 못 들어가게 하고...나는 지금 언니랑 방을 같이 쓴다. 이 책의 주인공 클라리스 빈도 나처럼 동생이랑 방을 같이 쓴다. 그래서 나는 클라리스 빈의 심정을 안다. 방을 혼자 쓰는 애들을 보면 정말 부럽다.

이 책은 언니나 동생이나 친구들이나 아무나 봐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 시리즈는 엄청나게 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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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5 22:1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