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쁜 공주옷 꾸미기 - 붙였다 떼었다 스티커 인형놀이 1
글송이 편집부 엮음 / 글송이 / 2003년 5월
평점 :
절판
나는 주문한 적도 누가 선물한다는 말도 들은 적이 없는데 누군가가 선물해 주었다. 보내는 사람이 없었다. 나는 공주 옷 꾸미기라고 해서 색칠공부인 줄 알았다. 그런데 열어 보니 스티커 놀이책이었다. 누가 보내줬는지 정말 궁금하다. 내 생일을 아는 누군가 같다. 남들이 보면 유치해 보일 지 모르겠지만 난 그냥 선물 받았다는 것과 스티커라는 것이 넘 좋았다.
나는 아바타처럼 잘 찢어지는 스티커가 정말 싫다. 그런데 그나마 이 책에 나오는 스티커는 안 찢어진다. 안 붙여질 때는 씻어서 닦아서 붙이면 된다. 내가 받은 것은 1,2,7권이다. 다른 책의 제목들을 보니 3,4,5,6,8권은 동물이라던가? 그냥 인형놀이가 아닌 다른 거여서 안보내준 것 같다.
언니랑 같이 놀았는데 예상 외로 재미있었다. 오후에 받아서 밤 늦게 까지 놀았다. 이런 책은 엄마가 절대로 안사주는데 세 권이나 생겨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동생들에게 생일 선물로 주면 좋을 것이다. 나는 세권이나 있으니까 아는 동생에게 한 권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