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 있는 세미원에 갔다. 아침 일찍 엄마가 깨워서 서둘러 갔는데 9시에 문을 열어서 30분 기다렸다.

언니랑 봉숭아 씨앗을 따면서 기다려서 지루하지는 않았다.





세미원은 너무너무 넓은 곳이었다.

"언니는 와~~이렇게 좋은 곳을 그동안 엄마만 왔단 말야?"

그랬고 나는

"짱이다~"



노랑어리연꽃이랑 흰색 분홍색 노란색 보라색 연꽃들이 많았다.







모네의 정원처럼 꾸며 놓은 곳도 있었다. 너무너무 예뻤다.





하지만 거미줄이 엄청나게 많았고 잠자리도 많았다.

언니랑 연꽃씨앗을 빼는 것을 본 아저씨가 10월이 되어야 씨앗은

여문다고 하셨다. 그래도 맨들맨들한 연꽃씨앗은 너무 귀엽고 예뻤다.



점심을 먹고 식당 마당에 있는 그네를 탔다.

즐거웠지만 너무너무 더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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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4 19: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금여기 2006-08-24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나도 가보고 싶다

아영엄마 2006-08-24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멀어서 당장은 아이들이랑 가보기 힘들 것 같고, 우리 가족은 근처 공원가는 걸로 아쉬움을 달래야 할 것 같아요~ ^^

hsh2886 2006-08-25 1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경통에 담아온 봉숭아 씨앗이 넘쳐남니당~!!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