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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의 냄새 ㅣ 사계절 아동문고 57
안미란 지음, 윤정주 그림 / 사계절 / 2005년 9월
평점 :
고양이와 쥐는 역시 친구가 될 수 없나보다.
하지만 난 고양이와 쥐가 친구였으면 좋겠다.
아기들 밴 고양이가 다쳤을땐 쥐돌이가 먹이도 주고 비가오면
추워서 고양이의 품에 들어가 잤으면서
고양이가 건강해지자 그렇게 하지 않는다. 당연히 고양이가 나았다는건,
쥐는 고양이의 간식이 된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고양이는 정말 섭섭했나보다. 며칠 동안은 그래도 친구 였으니까.
너만의 냄새 말고도 서울아이, 담장하나 등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일곱가지나 있다.
모두 재미있어서 내친구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