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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논 이야기 ㅣ 봄나무 자연책 2
임종길 글 그림 / 봄나무 / 2005년 8월
평점 :
이 책을 지은 아저씨는 어느 논에서 두꺼비알을 발견했다. 사라져가는 두꺼비를 살리기위해 칠보산 밑에있는 논을 하나 빌려, 제초제없이 농사도 짓고 두꺼비를 키운다. 두꺼비 논에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이 생기고,( 동물포함)맛있고 깨끗한 쌀을 거두게 된다.
사라져가는 두꺼비를 살리겠다는 착한 작가의 마음은 알겠지만, 나는 두꺼비가 싫다. 그냥 앉아 있는걸 보면 그저그런데, 만약 내 코위에 앉았다고 막상 생각해보면 으으~~소름이 오싹돋는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징그러운것같기도 하다.
피살이는 사람이 직접 논에 들어가서 잡초 뽑는 일을 말한다. 나는 처음에는 피를 살리는 일인 줄 알았는데 피는 그냥 잡초일 뿐이었다.
사람들이 자연을 파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예전으로 돌아가서 기계 없이 살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나무도 많고 깨끗한 시골에서 모두 다 같이 조용히 살면 아주 건강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는 논에 찾아오는 동물,곤충,식물 등이 많이 나와서 자연공부를 할 수 있다. 또 책에 나오는 식물을 찾으며 놀 수도 있다. 이 책을 모든 사람들에게 강력추천한다. 정말 재밌고, 유익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