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의이름 두루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키가 큰 새이며, "뚜름,뚜름."하고 하고 웁니다. 그 울음 소리를 본떠서 (뚜름+이)뚜름이-뚜루미-두루미가 되었습니다.-24쪽
전통 혼례식 때 나무로 만든 기러기를 들고 가는 이유 기러기는 우리의 전통 혼례식에도 쓰입니다. 나무로 만든 기러기 인데 '목안(나무기러기)'이라고 불립니다. 또 전통 혼례에 쓰이는 가장 중요한 상징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50쪽
왜 꿩을 덕조라고 부를까 수꿩들의 싸움에서 이긴 수꿩 한마리는 많은 암꿩을 거느리며 삽니다. 이 때 수꿩의 몸집이 크고 깃털이 윤이 날수록 암컷이 많이 몰려듭니다.-61쪽
원앙의 감춰진 비밀 원앙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입니다. 알을 낳는 철이 되면 물 속에서 짝짓기를 하며 계곡 물가에 있는 나무구멍에 알을 낳습니다. 이 때 내내 붙어다니기 때문에 매우 다정해 보입니다. 그러나 실제 원앙은 바람둥이입니다.-110쪽
까치가 그려진 그림의 뜻 (신라시대 때)<삼국유사>에 따르면 계림 동쪽 바닷가에서 까치 소리가 들리기에 가보았더니 상자에 사내아이가 있었습니다. 그가 훗날의 탈해왕이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비롯해 까치는 귀한 인물이나 손님이 올 것을 알리는 새로 여겨졌습니다.-1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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