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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 버린 빨간 도깨비 - 일본근대동화선집 2 ㅣ 창비아동문고 195
토리고에 신 엮음, 서은혜 옮김, 마상용 그림 / 창비 / 2001년 9월
평점 :
이 책은 일본 동화집이다. '울어버린 빨간 도깨비'를 합하면 12편이다. 하나 같이 모두 재미있고 특이한 도오하들이지만 나는 그 중 '장갑을 사러와'와 '짝귀 큰 사슴'이 제~~일 재미있었다. 또 '아귀밥'도 정말 재미있었다. 세 개 다 똑같은 것은 다른 곳에서 많이 보지 못했던 생전 처음 보는 동화였고 일본의 전통 그런 느낌이 나타나 좋았다. 일본 동화라 그런지 여우가 많이 나온다. 우리나라 동화랑 달라서 새롭다. 그래서인지 훨씬 재미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일본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 봐야 좀 알것이다. 일본에서는 어린아이들 이름을 줄여 뒤에 '쨩'이나 '짱'을 붙여 부른다. 그걸 모르는 사람을 그 아이들의 이름이 다 '**짱'인 줄 알것이다.
내 생각에 이 책은 10세부터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 좋은 사람 조건이 까다롭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좋을 것이다. 이 책은 내가 말한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한다.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