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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풍선의 세계 여행 -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쉰다섯 ㅣ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55
샤를로테 데마톤스 지음 / 마루벌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노란 풍선의 세계여행은 노란 풍선이 세계일주이다. 신기한 건 예전과 지금 동화 꿈 사실적인 것들이 한 장 한 장에 다 들어 있다. 더 놀라운 것은 그것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는 것이다. 그런데 다 들어 있어도 완전히 안 어울리고 이상하면 그림이 뭔가 좋지 않아 보일 것이다.
글이 없어서 나는 별로 재미없어 보였지만 엄마와 같이 자세히 보니까, 재밌고 웃긴 것들이 많이 들어 있었다. 도시 바다 사막 시골 같은 데에 어울리는 유머 서너개씩 있었다.
곰이 있어서 도망치는 것도 있었고, 빨간 모자가 늑대를 만난 것, 산타 할아버지에 타잔 등등 까지 내 수준에 맞는 것들만 있다. 웃기고 재미있는 것은 정말 내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