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왕집중'을 쓴 전경남 아줌마는 상상력이 대단하시다. '말하면 다 듣는다' 이거는 현대기술로는 절대 불가능하다. 미래라면 모를까. 또 아줌마라 그런지 엄마들 마음을 잘 아시는 것 같다. 내 생각에 엄마들 마음은 늘 '공부 잘하고 말 잘듣는 것'이 중심이다. 만약 이 약이 실제로 만들어 진다면 엄마들 소원이 없어질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독약이나 다름없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체험해보고 싶기도 하다.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