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마와 친구들과 숭실대학교에 가서 영화를 보았다.
제목이 '전투지역'이었는데 이라크에서 일어난 전쟁에 대한 것이었다.
사실 이 영화는 하나도 재미 없었지만 그냥 이사간 친구를 만나서 좋았다,.
이라크 아이들이 길거리에 나와서 기름을 팔기도 하고
어떤 주민은 나라를 위해서라면
파리 날리는 식당에서 더러운 접시에 나온 케밥과 깨끗한 맥도날드에서 나온
빅맥 세트 중에서 케밥을 먹겠다고 했다.
우리가 이라크라고 생각하면 다른 나라가 우리 나라에 폭탄을 던지고 쑥대밭을 만든다고
생각하니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