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주의 - 천 개의 눈을 가진 화가들, 어린이 현대미술 2
린다 볼튼 지음, 박찬순 옮김 / 보림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입체주의 화가들의 그림과 가족 이야기, 몇년도에 살았는가등을 알려 주는 책이다. 여기에는  파블로 피카소 로베르 들로메 장 메칭거등이 화가들에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제목처럼 모두 입체주의 화가들이다.

입체주의 화가들의 그림은 꼭 잡동사니 같지만 어떻게 보면 멋지기도 하다. 입체주의는 말그대로 사물을 입체로 진짜 같은 것과 다르게 상상 속으로 그린 것이다.  이 화가들은 3차원의 세계라는 것을 평평한 캔버스 위에 담고 싶었던 것이라고 한다.

페르낭 레제의 도시나 예인선은 제일 멋있다. 왜냐하면 다른 입체주의 화가들 보다는 무언가 잡동사니 같지가 않고 그냥 여러가지를 많이 놓은 것을 그린 것 같기 때문이다.

다른 것들은 원뿔형 동그라미등 같은 것이 다 반짝거리면서 아주 많이 있는데 레제의 도시와 예인선은 뭔가 조용하고 색도 아주 여러가지에다 밝은 것도 많이 들어 있다. 다른 화가들은 비슷비슷하고 진하고 흐린 색만 쓰는데 말이다.

중간 중간에 우리가 입체주의 화가들의 그림처럼 따라 할 수 있도록 설명해 놓은 부분도 있다. 그런데 이야기는 좋은데 별로 재미가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