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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국 부자들 - The Good Rich
송승우 지음 / 황소북스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미국의 한국 부자들」을 읽고
고대에서부터 현재 이 순간까지, 동양에서 서양에 이르기까지 이 지구상에서 부자이고 싶지 않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하고 생각해보지만 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주 특별한 사람들인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없으리라고 개인적으로 단언을 해본다. 그러나 돈은 쉽게 벌리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절대로 그냥 벌리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이 순간에도 돈을 벌기 위해서 온갖 아이디어와 함께 모든 창의력을 발휘하고, 열심히 땀을 흘리면서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같은 월급쟁이들은 매월 일정한 업무 추진에 따른 고정된 수입으로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절대 큰돈을 만질 수가 없다. 그러나 회사나 기업을 운영하면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큰돈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전부가 다 이윤을 많이 남기는 것은 절대 아니다. 정말 열심히 일하고 했는데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부도가 발생하여 하루아침에 문을 닫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부자라는 것은 하늘이 점지해준다 라는 말이 설득력 있게 들린다. 돈은 때가 잘 맞아야 잘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여 많은 이윤을 남겨서 돈을 많이 번 자수성가형 기업가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 정말 대단하고 존경을 표한다. 역시 그 성공 뒤에는 남모를 열정과 함께 인력관리의 섬세함이 존재했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그렇게 성공한 기업가들이 뭔가 남다른 가치관과 기업관으로 인하여 행하는 모든 활동들이 우리들이 감동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 바로 소비자를 위하고, 사회 환원을 위한 각 종 활동에 자발적으로 적극 나서고 있는 점이다. 정말 어렵게 번 돈을 그렇게 쓰기가 쉽지 않을 것인데 말이다. 그래서 이런 CEO 들에게는 존경의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서 좋은 관계의 형성으로 나눔과 베품, 기부와 봉사, 사회 환원 등을 부자의 의무로 생각하는 당당한 기업인들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도 아닌 미국이라는 타국에서 갖은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해 낸 그 멋진 모습에 온 몸을 다하는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다. 신뢰와 커뮤니케이션으로 정상에 올라선 이덕선 회장, 고객 감동 서비스로 성공을 이룬 남문기 회장, 변화를 극복하고서 성공 이룬 채동석 사장, 약점을 장점으로 만드는 긍정의 기술 황윤석 변호사, 한국적인 것을 미국으로 가져와 영감을 주는 최경림 사장,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서 승부를 걸어 성공한 이경은 사장, 인재와 시스템의 최대한 활용으로 성공한 이수동 회장, 좋은 사람을 얻어 성공한 박종환 사장, 인연이 고객을 키우는 박평식 회장, 성과로서 성적표를 보여 준 류은주 님의 이야기는 한 편 한편이 하나의 자선전이고 감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