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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탈무드 - 한국인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20가지 방법
홍익희.김정완.이민영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5월
평점 :
홍익희 외 2 저의 『코리안 탈무드』 를 읽고
가끔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 볼 때가 있다.
힘들게 임했던 특히 자녀들은 많았고, 이에 비해 교육여건이나 환경들이 이에 미치지 못하여 바람만큼 공부를 할 수 없었던 시간들이었다.
우리 집도 9남매 중 3명만이 중졸 이상이었다.
나머지는 초등학교로 마감했다.
난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늦은 서른 한 살에 대학을 졸업할 수 있었고 천운으로 교사가 되어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특히 어렵고 힘들었던 학생들에게 꿈과 목표를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나름의 활동을 열심히 행동으로 보여주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과목이 사회과이다 보니 세계의 역사 관련 내용도 다루어 전달하였다.
그 중에 유대인과 탈무드 이야기도 반드시 들어있었다.
너무 많이 회자되는 당연히 교훈으로 삼는 이야기다.
2,000년간 세계 여러 곳을 전전하면서 온갖 핍박과 박해를 받아온 유대인들.
하지만 유대인들은 어떠한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살아남아 세계적 변화를 주도해왔다는 사실이다. 오늘날 유대인 인구는 세계 인구 전체의 0.2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세계 곳곳에서 정치, 경제, 문화 리더로 세상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매년 연말 경 발표하는 최고 권위의 노벨상 수상자의 약 22퍼센트가 유대인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이처럼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놀라운 성공을 보여준 유대인들은 대부분 어린 시절부터 탈무드를 공부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탈무드는 약 1,500년 전에 집대성된 오래된 책이지만 오늘날에도 영감을 주는 투자법과 학습법, 네트워크를 만드는 법 등 매우 구체적인 지침이 놀라우리만치 가득하다.
그래서인지 서점에는 탈무드와 유대인에 관한 책들은 넘쳐나고 있다.
그 만큼 관심이 많다는 좋은 증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제는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아울러 현 추세에 맞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한국형 자기개발 방법론이 곁들인다면 금상첨화 같은 소식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대인과 탈무드 전문가 그리고 인류학자 세 명의 저자가 함께 하면서 통찰하면서 만든 책이다.
저자들은 개별 유대인들의 성공 사례를 탐구하고 그 밑바탕에 있는 탈무드 사상을 연구했다.
그리고 한국인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추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보편적인 성공 법칙으로 정리했다.
심리학자와 자기계발 코치들이 찾아낸 과학적 사실과도 상통하도록 최신 자료로 근거를 뒷받침했다.
종교가 없는 사람들뿐 아니라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탈무드의 핵심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석하고 확장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21세기 대한민국 독자를 위한 〈코리안 탈무드〉가 탄생했다.
다른 책과 특별한 점은 유튜브 방송과 책을 함께 읽는 입체적 독서의 경험, No.1 성장관리 앱 ‘그로우’를 통한 실천까지 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영상 기록의 유튜브, QR코드 삽입으로 영상 동시 시청, 그로우 앱을 활용한 실천과제 점검 등 은 책을 통해 이뤄지는 입체적 활용 방식은 과히 혁명적인 도전이라 할 수 있다.
아마 출판사상 최고 모습이 아닐까 확신한다.
“한국의 부모들이 자녀에게 ”오늘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니?”라고 물을 때 유대인 부모들은 “오늘 어떤 질문을 했니?”라고 묻는다.
한국에서 ‘어떻게’를 통해 답을 찾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유대인은 ‘왜’라는 질문을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국인과 유대인 모두 공부를 열심히 하는 문화이지만 한국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수단으로서 공부를 하고 유대인은 공부 자체를 목적으로 삼는 것이 다르다.
공부를 달콤하게 여기고 즐기는 사람, 공부 그 자체를 삶의 중심에 두는 사람이 세상의 원리를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다.”(171-172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