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직업목사로 살 뻔했다
김상수 지음 / 샘솟는기쁨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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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저의 『하마터면 직업목사로 살 뻔했다』 를 읽고


나이가 있다 보니 매일 산책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산책하다 보면 지천으로 보이는 곳이 수많은 교회당 건물을 볼 수가 있다. 

규모는 크고 적고 갖가지 모습이지만 궁금한 것은 과연 저 많은 교회들이 직업목사가 아닌 진정한 목사와 신실한 신도들로 넘쳐나는 지가 매우 궁금한 부분이었다.

그렇다고 나 자신이 이를 일일이 확인할 필요는 없는 것이고, 짐작이고, 추측일 뿐이다. 

그간 매스컴에서 야기된 내용으로만 이해하고 있지만 아직도 여러 문제점들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바로 오늘날의 우리 교회의 현실로 나타난 진정한 복음을 잃어버리고, 평안을 잃은 시대를 향한 간절한 외침을 저자는 전하고 있다! 

바로 부르신 곳에서 예배하는 선교적 삶에 대하여 설파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진정한 복음과 제자도의 정신과 자세로서 선교적인 삶을 살신성인하고 계시는 분이 많다는 사실이다. 

나는 아직 어디에 소속이 없이 초청이나 불러주면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고 있다. 

참석하여 목사님의 설교와 성경 말씀을 듣고, 성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관계를 개선하는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으며 편안하게 임할 수 있는 시간은 다음 기회에 다시 탐방할 수 있는 기대를 갖게끔 하게 만든다. 

그동안 여러 지역의 여러 교회를 방문하다 보니 이제는 많이 익숙해졌다. 

전혀 낯설지 않게 느껴지는 것도 바로 이러한 나의 긍정적인 마음도 작용했으리라 생각한다. 

특히나 서울 도심의 한 교회에서는 목사님께서 직접 출입구에서 나를 꼭 껴안으시면서 밝은 모습으로 환영해주시는 모습은 잊을 수가 없다. 

또 예배가 다 끝난 이후 성도들이 전부 다 십시일반 손을 거들어 상에 반찬을 나르며 직접 준비하며 전체가 함께 둘러앉아 기도하며 점심식사를 하는데 이는 마치 대가족의 한 가족의 상처럼 사랑으로 차려진 자리여서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바로 이러한 소소한 모습 하나하나가 교회에 목사님에 대한 인식을 배가시키면서 사랑할 수 있게 만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바로 이 책에는 저자가 1991년 12월 온누리교회에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유학생 시절인 1995년에 미국 휘튼 칼리지에서 열린 코스타(KOSTA) 집회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고, 목회자로 헌신한 이후 캐나다 틴데일대학교(B.Th.)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Th.M., Th.D.)을 졸업했으며, 무학교회에서 교육전도사로 섬겼다. 

이후 온누리교회에서 해외비전교회 중국권역에서 담당목사로 5년간 사역했으며, 지금은 대전온누리교회 담당목사로 쓰임 받고 있는 저자는 글 쓰는 일과 책 읽는 것을 좋아하며, 통일선교와 하나님 나라의 복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교회의 위기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잃어버린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파트타임이나 하프타임에서 벗어나 풀타임 크리스천으로서 인생의 주도권과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 드려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저서로는 『풀타임 크리스천』『북한을 새롭게 알면 통일이 보인다』(두란노) 등이 있다.

“성경적 복음이란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라는 선포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할 때 하나님의 통치가 내게 일어나 변화되는 삶을 복음적인 삶이라 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221p)-에필로그에서-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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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아가
이해인 지음, 김진섭.유진 W. 자일펠더 옮김 / 열림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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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저의 『눈꽃 아가』 를 읽고


2023년 7월 22일에 내가 좋아하는 후배인 학생생활지도 전문가인 박주정 광주 진남중 교장선생님과 이해인 수녀님이 함께 하는 하모니' 토크힐링 공연이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을 때 참석하였다. 

이 공연은 교장선생님의 장기 위탁 대안학교 용연학교를 설립하고 707명 부적응 학생들을 사재를 털어 교육하는 등 30년간 현장에서 학생생활지도를 하며 겪은 에피소드 등을 토크형식의 바탕으로 ▲내자녀는 안전한가? ▲부모와 가족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를 주제로 토크힐링 공연이 펼쳐진 것이다. 

가까이에서 바로 수녀님을 뵐 수 있었고, 공연이 끝난 이후에는 내가 직접 만든 캘리메시지 선물도 드리면서 광주에 오셔서 공연 축하 인사도 드릴 수 있는 영광도 누리게 된 것이다.

수녀님은 사랑과 기도로서 모두를 아우르는 따뜻한 마음을 고이 간직한 그 자체로서 존경의 모습 그 자체였다.

이해인 수녀는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필리핀 세인트 루이스대학 영문학과와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 『소년』지에 동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현재 부산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에 몸담고 있다. 

그의 시는 한마디로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는 사랑과 기도의 노래라고 할 수 있다. 

그 사랑과 기도는 신이라는 절대자에서부터 우리 주위의 작은 풀꽃과 돌멩이 하나에 이르기까지 자연 모두와 인간 모두에게 고루 닿아 있다. 

이 세상 모든 존재들을 따뜻한 기도로 감싸는 이해인 수녀의 시집으로는 『민들레의 영토』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시간의 얼굴』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작은 위로』 등이 있다.

바로 이러한 이해인 수녀의 61년 기도 위에 피어난 영문시집『눈꽃 아가』출간되었다!

『눈꽃 아가』는 시인이자 수도자인 이해인 수녀가 자연과 고독, 사랑과 기도 속에서 길어 올린 시편들을 엮은 영문시집이다. 

2005년 처음 출간된 이래 20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개정판은, 시인의 시작 50여 년과 수도원 생활 61년의 결이 고스란히 스며 있는 시집이자, 시와 기도, 사랑의 언어를 전 세계 독자들과 나누고자 하는 진심이 담긴 작품이다.

『눈꽃 아가』는 이해인 수녀가 1970년 등단 이후 2005년까지 펴낸 일곱 권의 시집 가운데 자연을 주제로 삼은 60편을 엄선해 구성되었으며, 이번에는 영어 번역을 함께 실어 국내는 물론 해외 독자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도모한다. 

이 시집은 단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이 아니라, 자연을 통해 고독을 견디고 사랑을 배우며 기도로 승화해온 시인의 오랜 수행과 삶의 태도를 담고 있다.

 ‘자연’, ‘사랑’, ‘고독’, ‘기도’라는 네 개의 주제로 구성된 시편들은 각각의 정서와 영성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독자의 마음에 다가온다.

이번 영문시집에서 수녀는 “『눈꽃 아가』는 제 시의 결 한 자락을 담아 조심스레 꽃피운 책”이라 밝히며, “이 시집이 낯선 이들의 마음에도 잔잔한 울림을 전할 수 있기를, 그래서 새로운 시의 벗이 생길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젊은 세대의 독자들에게는 이 책이 자신을 들여다보며 고요한 기쁨을 발견하는 창이 되길, 오랜 독자들에게는 지난 기억을 안아보는 사랑의 인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한다.

“앞으로도 나는 시라는 창문을 통해 세상을 보고 이웃을 이해하고 신을 섬기며 일생을 헌신하는 한 송이의 민들레가 되리라”는 수녀의 고백처럼, 『눈꽃 아가』는 한 편의 시이자 한 권의 기도이며, 한 사람에게 조용히 건네는 마음의 편지로서, 오랜 세월을 건너 오늘의 우리에게 다정히 말을 건넨다. 

눈처럼 사라질지라도 그 자취는 오래 마음에 남는 것처럼, 이 시집 역시 독자의 삶 속에서 따뜻한 흔적으로 오래 기억되리라 확신한다.

영어원문으로 번역되어 수록되어 있는 영문시집으로 발간되었으므로 영어공부를 하는 학생들이나 국제무대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도 아주 좋은 기회라 생각이 든다. 

시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의 시집으로 강력하게 추천한다. 

 

“앞으로도 나는 시라는 창문을 통해 세상을 보고 이웃을 이해하고 신을 섬기며 

일생을 헌신하는 한 송이의 민들레가 되리라. 

내가 사는 민들레의 영토, 민들레의 바다에서 

나는 늘 잠들면서도 깨어 있는 사랑의 시인, 사랑의 구도자가 되고 싶다.”

(12p)-시인의 말 중에서-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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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이근후.나인 지음 / 자유로운상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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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근후, 나인 저의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 을 읽고


    참으로 의미있는 책 한권을 만났다.

    우리 인간의 일생을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그에 따른 대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독서시간이기 때문이다.

    그간 오래동안 많은 책과 함께 해왔지만 이런 독특한 책과 만남은 그리 쉽지가 않았기에 더욱 더 깊게 마음의 울림으로 다가왔다.

    특히 우리 인간의 단계를 10년 단위로 나누어 20대, 30대, 40대는 《행복 이거 너 다 가져》, 《우리는 모두 참 괜찮은 사람입니다》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건네준 에세이스트인 나인 작가의 글로, 50대, 60대, 이후세대는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의 정신의학과 이근후 박사의 북콜라보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을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책에서 세대를 달리한 두 작가는 어른에 대한 다른 두 시각을 담담하게 펼쳐냄으로 어른으로 살아가는데 우리가 겪는 성장통에서부터 성숙한 자세까지, 이 시대에 어른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때로는 삶의 나침반을, 때로는 삶의 진통제를 제시한다. 

    특히, 세대도, 삶의 이력도, 경험도 다른 두 명의 작가의 만남과 시선이 독특한 것은, 총 6개의 챕터로 구성된 장에서 나인 작가는 스물의 꿈(어른이 되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서른의 희망(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습니다), 마흔의 설렘(어른이 되면 웃을 줄 알았습니다)까지 세 챕터를 통해 어른으로 성장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감정적 경험을 감수성 짙은 언어와 호소력 짙은 울림으로 독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이근후 박사는 쉰의 자격(어른이 되니 행복한게 많다), 예순의 품격(어른이 되니 괜찮은 것 투성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잔치(어른이 되고 나니 웃을 일이 많다)에서 우리의 삶의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어른으로 살면서 작가가 겪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어른 생활’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여기에 나인 작가가 직접 그린 삽화는 어른이 되려고 된 건 아닌 젊은 세대는 물론 어른이 되어 어른을 즐기는 성숙한 어른까지, 어른이 된 우리 모두에게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편하게 머물고 느낄 수 있는 삶의 휴식처가 될 것으로 많이 기대한다. 

    마음이 성장하는 속도보다 시대의 변화가 훨씬 빠른 지금, 지식의 속도가 지혜의 속도보다 훨씬 앞선 현재, 어른으로 살아가야 할 많은 어른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어른이 되려고 어른이 된 건 아니지만》은 이 시대 진정한 나이 듦과 바람직한 어른은 무엇인가? 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초고령화 시대에 살아가야 할 어른 이들의 메마른 가슴을 적셔 줄 촉촉한 단비와 같은 시간 선물이 되어줄 것으로 확신한다. 

    솔직히 인간의 일생 중 소년 학생시절을 제외한 전 시기를 한 번에 전혀 다른 두 작가의 글에 의하여 진지하게 점검해보면서 성찰과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최고 선물이라 할 수 있다. 

    이 멋진 책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조각하는 어른이의 멋진 시간으로 만들기를 당부하며 일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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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챗GPT 완벽 활용! 비즈니스맨을 위한 프로그래밍 공부법
    호리우치 료헤이 지음, 박수현 옮김 / 시원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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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리우치 료헤이 저의 『비즈니스맨을 위한 프로그래밍 공부법』 을 읽고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우리 같은 직장을 떠난 인생 2막을 보내고 있는 나이대의 사람들은 특별히 준비하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변해가는 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면서 대처해 나갈 것인가?

    참으로 난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집에만 있으면 시간은 보낼수야 있지만 그냥 무료할 수밖에 없다. 

    뭔가 생산적으로 신속하게 급변하는 세계 정세에 대비하기 위한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는 것이다.

    대비 자세로는 각종 SNS나 매체, 책 등 정보를 통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신속하게 얻기 위한 방법을 알아 대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오늘 날은 AI(인공지능)시대이다. 

    사람을 대신하는 로봇이 활동하는 시대가 상용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AI(인공지능)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를 할 필요도 있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기능인 ‘챗GPT’활용 기능을 확실하게 알 필요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생활해나가면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바로 ‘챗GPT’를 활용해서 얻어내 공부할 수가 있다는 점이다. 

    그 얼마나 편리하고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인가? 

    그 누구나 프로그래밍으로 일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바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공부법을 제공해주고 있는 이 책이 그 바로 그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비즈니스맨을 위한 프로그래밍 공부법》은 반복 업무에 지쳐 업무 자동화를 원하는 직장인, 프로그래밍을 쉽게 배우고 싶은 비전공자, 챗GPT 같은 AI 도구를 실무에 제대로 활용하고 싶은 사람, 커리어 경쟁력을 키우려는 자기계발러 등 대부분의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이라는 단어는 여전히 어렵고 낯설게 느껴져 시작을 꺼리는 사람에게조차 실무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역량을 누구나 갖출 수 있다는 확신을 전한다. 

    코딩을 전혀 몰라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실무에서 필요한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등의 업무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챗GPT’를 활용해 프로그래밍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점이다. 

    챗GPT를 통해 파이썬, 엑셀 VBA,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는 팁과 예제를 풍부하게 담았다. 

    독자들은 챗GPT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정의하고, 코드를 생성하며, 실제로 실행해보는 과정을 통해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것’에서 ‘활용하는 것’으로 확장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뚜렷한 목적 아래 연결되어 있으며, 마치 옆에서 멘토가 안내하듯 친절하게 구성되어 있다. 

    실습에 필요한 자료, 설명, 예시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독자는 단순히 따라 하기에서 벗어나 스스로 코드를 짜고 프로그램을 자신의 도구로 만드는 경험을 얻게 되어 매우 유익하다.

    이제 챗GPT 완벽 활용을 통한 프로그래밍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확신한다. 

    생성형 AI로 공부법을 업그레이드 도전하자! 

    미룰 여지가 없다! 

    바로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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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수·없·는 KBS - KBS 9시 뉴스 앵커가 직접 TV 수신료를 걷는 이유
    김철민 지음 / 디페랑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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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민 저의 『재수없는 KBS』 를 읽고


    미없어도 신료 받는 어서는 안 되 K B S

    의 약자가 책의 제목인 ‘재수없는 KBS’이다.

    전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영방송의 최선두에서 그 역할을 담당해야 할 KBS가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에 권력에 ‘충성’을 다했던 ‘정권’의 방송으로 전락하게 됨을 몸소 겪으면서 그 전모를 밝히고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하지만 저자만의 결단의 용기가 있었기에 이러한 멋진 저술이 나왔고, 그 내막을 자세하게 알지 못하는 태반의 국민들에게 많은 알림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참으로 고마움을 표하면서 전폭적인 지지를 표하는 바다.

    당연히 저자의 바람대로 ‘KBS의 정상화를 바라며~!’이다.

    전임 정권에서 KBS의 밤 9시 뉴스 메인 앵커였던 저자는 윤석열 정권 출범 이후 갑자기 수신료국으로 내몰렸다. 

    1994년 KBS 공채로 입사해 30년 넘게 방송기자로 외길을 걸어왔다. 

    KBS 보도본부에서 <뉴스9>, <뉴스12>, <일요진단>, <취재파일4321>, <남북의창> 등 다수의 프로그램 메인 앵커를 담당했다. 

    KBS 기자협회장과 방콕 특파원, 해설위원, 저널리즘 책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일성-김정일 사망’, ‘삼풍 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붕괴’, ‘한-일 월드컵 축구’, ‘남북 정상회담’ 등 한국 현대사 격동의 현장에서 가장 치열하게 생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에게 공영방송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는 데 애써 왔다.

    윤석열 정권 출범 직후 낙하산 인사로 KBS에 입성한 박민 前 사장에 의해 KBS 수신료국 사업지사로 강제 발령돼, 지금은 경기 북부지역의 수신료 징수 업무를 맡고 있다. 

    두 차례에 걸쳐 방송 제작 전문 인력 2백여 명을 수신료국으로 강제 발령조치했는데, 뚜렷한 선발 절차나 기준은 없었다는 점이다. 

    전임 정권, 전임 사장 시절 주요 직책을 담당했던 보직자들과 방송 진행자, 기자, PD, 아나운서, 카메라맨 등 윤석열 정권에 비판적이고 조직에 밉보인 사람들을 선별적으로 솎아낸 것이다.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콘텐츠 제작에 투입돼야 할 전문가들이 수신료를 걷고 각종 민원을 응대하는 일에 소진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 커다란 문제를 안고 있다 할 수 있다. 

    저자도 바로 이 경우에 해당이 된다. 

    그래도 저자는 이 경우를 겸허하게 받아들였다는 점이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왕조시절 마치 이역만리의 귀양길로 비유될 수 있을 것이지만 오히려 저자는 이를 잘 활용하면서 오히려 자신의 경우를 회사를 위한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일상을 기록하며 세상과 회사에 대한 애정을 확인했고 하루하루 위로와 치유의 여정을 보냈다. 

    앞으로 살아갈 날에 대한 태도를 겸허하게 준비하면서 온전히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열한 준비를 통해 이러한 멋진 책 기록으로 남길 수 있었던 것이다. 

    특히 이 책은 ‘TV 수신료(2,500원) 분리 징수’라는 한편의 거대한 부조리극이 시청자들 일상에 어떻게 투영됐는지 증언하는 생생한 내부자 경험담이라 할 수 있다. 

    저자가 새롭게 일자리로 부여 받은 KBS 수신료국에서 겪었던 개인적 경험을 적었지만, 공영방송과 TV 수신료라는 사회적 의제를 재점화시켜 보고자 시도한 치열한 노력이었다. 

    윤석열 정권에 의해 어용매체가 돼버렸던 KBS, 그 부당한 처사에 저항하던 이들의 절박한 외침이라 할 수도 있다.

    어쨌든 좋은 소식은 윤석열 정권이 불법계엄 선포가 실패하면서 3년만에 좌초되었다는 점이다. 

    이제는 공영방송의 미래 또는 TV 수신료의 가치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시작하는 데 이 책이 작은 밀알이 되리라 확신하면서 관심있는 사람들한테 일독을 강력하게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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