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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산다는 것 -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게 관계로부터 담담하게
이모겐 로이드 웨버 지음, 김미정.김지연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나를 위해 산다는 것」을 읽고
우리 인간은 절대 혼자 살 수 없는 존재이다. 당연히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다는 ‘사회적인 동물’인 것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내 자신 혼자 마음대로 살 수 없는 세상이 된다. 바로 일정한 사회에서 요구하는 룰을 지키고, 그 범위 안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존재인 것이다. 그러면서도 남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게, 일정한 관계로부터 담담하게 생활할 수 있다면 얼마나 당당한 모습일까? 얼마나 멋진 모습일까? 를 생각해본다. 더 이상의 인생의 낭비적인 요소가 아니라 생산적인 모습을 통해서 나 자신을 위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자세를 견지해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우리들은 하루하루를 덧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점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좋은 교훈적인 시사점을 주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특히 이 책은 여자들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만 남자들에게도 읽게 되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매일 직장에서 상사들에게 순진하게 이용만 당하고, 애인의 일거수일투족에 일희일비하고, 평소 독립은 꿈도 못 꾸고, 결혼하라는 엄마의 잔소리에 조울증을 넘나들고, 실망스러운 친구도 쉽게 잘라내지 못하고, 황금 같은 주말에 늘 방콕만 하고, 1년 365일 다이어트를 결심만 하는 여자들에게 특히 좋은 교훈을 주고 있다. 그것은 바로 “스스로 선택할 줄 하는 사람이 소중한 인생을 만들 수 있다.”라는 절대적인 것이다. 결코 누가 뭐라고 해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내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내 인생의 모든 것에 대해서 패기 있게 자기 인생의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자발적으로 용기를 갖고 선택하는 사람이 최고임을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생활하면서 생활 자체를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고, 능동적이고, 낙관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와 실천을 병행 해 나간다면 분명컨대 진정 내면부터 총체적으로 충족하면서 최고 모습의 자신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제시한 소중한 나 자신을 찾기 위한 7가지 조언은 ‘일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즐거움을 주지 못하는 사람은 필요 없다. 진짜 친구는 내 사람에게 꼬리치지 않는다. 이제는 나만을 위한 집을 가져야 한다. 더 이상 가족을 위해 살지 않는다. 집을 나서면 무엇이든 얻는 것이 있다. 건강만이 끝까지 당신을 지켜준다.’ 이다. 바로 그렇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과거도 아니고, 다가 올 미래도 아니다. 가장 빛나는 시기는 현재, 바로 지금인 것이다. 이 지금을 최대한 활용해 나가는 것이 관건이다. 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는 자유를 가졌기에 행운아이며, 이에 맞는 적절한 관리를 통해서 빛나는 삶들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남녀에게 정진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