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때는 내삶이 냐맘대로 될 줄 알았기에 읽다가 짜증나서 때려치웠다. 지금은 삶이 호락호락하지 않고 여러 변수에 바뀔 수밖에 없음을 인정한다. 그래서 주인공의 상황에서 그럴수도 있다라고 인정하지만 말이 너무 많아 힘들다. 여기 나오는 사람들이 다 말이 많다.
김초엽은 저번 책도 그렇고 나랑 좀 안맞다는 생각이... 과학책을 재밌게 읽는다는 건 신기하다. 나도 읽는 책만 읽지말고 다양한 장르 작가책들을 봐야지하는 다짐만 한다
추악하고 잔혹한 것에 대한 미적 표현력, 보통의 내가 추구하는 미술은 아니지만 전쟁의 참혹함, 부유하고 부패한 사람들의 비판을 표현했다는 것은 다른 감정을 일으킨다.힐링으로서의 미술만 생각했던 내 자신을 넓혀준 책이다.
추리소설은 섬나라가 최고지~ 라고 은연중 생각해서 우리나라껀 안 봤다. 더 발전하면 좋겠다.
뉴스를 보면 중국과 미국이 서로 패권을 다투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그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는 우리나라 회사들이 안쓰러웠다. 결국 돌아가는 모습은 미국편에 붙는 걸로 매듭지어지는 것 같다. 중국을 자극하게 되어 대만을 공격할까 우려된다. 환경재앙은 큰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