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진공작업이 끝나고 홍/수랑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데 수가 계속 "엄마, 오늘 딸기쥬스 만들어 주기로 했네" 합니다. 오후가 되니 비도오고 해서 내일 하자고 해도 막무가내랍니다. 결국, 제가 수한테 져서 마트에서 딸기랑 우유를 사들고 홍/수와 함께 딸기우유를 만들어 봤답니다.

1. 먼저, 깨끗이 씻은 딸기의 꼭지를 땁니다.

2. 장만한 딸기에 갈색설탕을 뿌려줍니다.
너무나 신중한 홍/수!!!

3. 깨끗이 씻은(?) 두 손으로 조물조물 딸기를 으깨어 주세요.
홍/수가 가장 재미있어 한 부분이랍니다.

4. 굵은 건더기가 없어질 때까지 조물딱, 조물딱 거려 주세요.

5. 이제, 우유를 붓습니다.
어휴, 지수가 너무 신중한데요? ㅋㅋㅋ

6. 같이 드실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