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홍수네 생선세트를 주문하신 분 중에 갈치를 어떻게 해서 먹을지를 걱정하시는 분이 계셔서요, 우선은 그냥 가장 간단한 갈치구이 사진을 올립니다.



   1. 일단은 그냥, 홍수네 갈치를 먹을 만큼만 꺼내시면 되요.

 

 

 

 

 



  2. 그리고, 약간의 칼집을 넣고나서, 굵은 소금을 살짝 뿌리세요.(갈치도 내장을 빼고 소금간을 할까 해서 해 봤는데요, 그랬더니 갈치의 은빛 색깔이 많이 상해 버리고, 아무래도 사람손을 많이 거치면 싱싱함이 없어져 버릴까 해서 갈치만큼은 그냥 살짝 얼려 잘라서 진공포장을 하고 있는 상태라 조리시 간을 좀 하셔야 한답니다).

 

 

 

 



 3. 그리고, 그릴에서 구우시면 요리 끝.(제가, 갈치를 가스레인지 그릴에 놓고서는 홍수랑 도토리묵 요리하다가 살짝 태웠어요. ^ ^;;;)

 

 

 

 

 

참고로) 우리 옆지기는 개인적으로 갈치에 칼집을 넣고는 그냥 구운후에 뜨거울 때 양념간장을 살살 뿌려 먹는게 더 많있다고 하네요.  ^ ^.

다음번에 갈치조림도 한번 해 봐야겠어요. 근데, 넘 간단하죠? 혹시, 다른 요리방법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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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7-04-24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시엄니는 갈치요리할때 꼭 비늘을 다 벗기고 하라고 하셔서 그게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런데 알고보니 대부분이 그냥 비늘채로 굽더라구요. 특히 이렇게 싱싱한 은빛 비늘은 오히려 긁어내기 아까울듯;; 아직 점심전인데 정말 군침도네요~

홍수맘 2007-04-24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설님> 오늘 점심메뉴로 갈치는 어떠실까요?

조선인 2007-04-24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우린 오히려 심심해서 그대로 굽는 갈치구이가 딱 입에 맞아요. 짠 거 싫어하거든요.

물만두 2007-04-24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갈치조림도 맛있잖아요^^

홍수맘 2007-04-24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워낙 입맛이 다양한지라 어떤 생선이든지 조심스러운게 사실이예요.
물만두님> 그쵸? 무우를 밑에 깔고 갈치를 얹고 양념장을 부어 조린 갈치조림......왜 제가 입맛이 당기는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뽀송이 2007-04-24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아고~~ 저녁 밥하러 가려다가 눈 휘둥그레짐!!!
넘~~ 맛나겠어요.^^;; 군침이...

홍수맘 2007-04-24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 저녁에 갈치구이 어떠세요? ㅎㅎㅎ

하늘바람 2007-04-24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갈치에 칼집^^ 전 그걸 빼먹었어요

책읽는나무 2007-04-25 0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여적 갈치 구울때 칼집은 한번도 해보질 않았는데 한 번 시도해봐야겠군요.
갈치도 비늘을 다 벗겨내고 요리하시는분도 있으시군요.첨 알았어요.
전 갈치라고 하면 어릴때 갈치는 바다에 익사한 사람의 살을 먹고 자란 생선이라 맛이 있는 것이라는 어쩌고 하는 말을 믿어 한동안 밥상에 올라온 갈치만 보면 어찌나 무섭던지~~ 그래서 또 매번 그얘기를 밥상머리에서 하다가 친정아버지한테 혼나고....ㅡ.ㅡ;;
갈치구이를 보면 맨날 무서워하면서도 생선중에서는 또 갈치가 제일 맛나더라구요.웃기죠?..ㅋㅋ
갈치는 맛나긴 한데....너무 왜소하여 살이 많지 않아 먹을때마다 무서워하면서 먹을만한 살이 많이 없다고 혼자서 퉁퉁거리고...헌데 홍수네표 갈치는 살이 많아 보여 너무 먹음직스러워보여요..^^

조선인 2007-04-25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나무님, 진짜 푸짐해요. 보증하죠. ㅋㅋ

홍수맘 2007-04-25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ㅎㅎㅎ. 귀찮으면 구지 칼집 안 넣어도 되는데요 양념이 잘 베게 하려면 살짝 넣어서 하셔도 좋을 것 같아서요. 짐 사진 보지 너무 칼집을 세게 넣었다. 그쵸?
책나무님> 감사해요. 한번 드셔보세요. ^ ^.
조선인님> 감사합니다. 입소문 많이 부탁해요. 아직은 많이 부족한 ...ㅜ.ㅜ

소나무집 2007-04-25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도 갈치는 정말 맛있어요. 목포 먹갈치가 따라갈 수 없는 맛이에요.

홍수맘 2007-04-25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님> 아무래도 그물로 낚는 거랑, 낚시를 사용하는 것의 차이도 있을 듯 해요. 그쵸?

홍수맘 2007-04-25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님> 소금뿌려서 구우기 싫으심 우리 옆지기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양념장 만들었다가 막 구워낸 갈치에 살짝 뿌려서 드셔요 좋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