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파마 국시꼬랭이 동네 10
윤정주 그림, 이춘희 글,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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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세상에서 나오는 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는 옛날 어린시절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어른들에게도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또한 이런 모습을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우리 어른들의 어린 시절을 느길 수 있게 하는 멋진 내용의 책인 것 같아 적극 추천할 만한 책인 것 같아요.

아카시아 파마. 우리 아이와도 아카시아 잎을 따서 가위바위보를 하곤 했는데 이렇게 그것을 이용해서 파마놀이를 했다는 이야기는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아카시아 잎을 하나씩 따서 남은 것으로 머리를 동여매고 묶어 파마를 하는 것이지요. 남자 아이지만 머리가 다소 ƒˆ 편이라 울 아이에게 해주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우리 아이는 엄마도 이렇게 해본적이 있는지 물어보면서 남자 아이지만 꾸미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자신의 머리에도 해달라고 하네요. 봄이 되어 아카시아 잎이 울창해지면 한번 시도해볼까 생각이 드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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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귀신 국시꼬랭이 동네 5
한병호 그림, 이춘희 글,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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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세상에서 나온 국시 꼬랭이 동네 시리즈는 읽으면 일을 때마다 나를 깜짝 놀라게 하는 것 같아요.
우리의 옛 문화와 풍습을 어쩜 이리도 잘 나타내었는지 알고 있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렇게 야광귀신이라는 말은 단어 조차 제게는 생소하였답니다.
'야광'이라는 말은 아이의 야광이 되는 장난감과 야광 자석 블럭같은 것을 통해 알고 있어서인지 야광 귀신이라는 제목을 보면서 아이는 '그럼 야광귀신은 밤에 잘 보이겠네'하고 이야기하면서 정말 야광귀신이 있는지 저에게 물어보더군요.
야광귀신과 더불어 이 책에서는 설날의 여러가지 풍습을 같이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신발을 숨기고 야광귀신을 ?기 위해 체를 걸던 풍습을 책으로 만나보면서 우리 고유의 풍습을 또 하나 알게 되어 좋았고 그림에서 보이듯이 익살스러운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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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닭 국시꼬랭이 동네 6
이춘희 지음, 강동훈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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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제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닭들을 기르고 있었지요. 아마 5학년 때였을까요? 교정에 울타리를 둘러 닭들을 길렀는데 수탉들이 정말 사력을다해 싸우더군요.  목을 쪼아대고 피가 나고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 기억이 잊혀지지 않네요.

닭싸움은 우리나라의 전통 민속 놀이라고 하더군요.  이 책을 읽다보니 그 때의 기억이 다시 떠올라 우리 아이에게 이야기를 해주었답니다. 

남자 아이들에게 흔히 개구쟁이거나 하면 쌈닭이라는 말을 갖다 붙이기도 하는데 이 책에는 닭들의 싸움이 생생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언어세상에서 나오는 국시랭이 시리즈는 잊혀져가는 우리나라의 옛 아이들의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책도 그렇지만 그림이나 문장이 옛날 어른들의 모습이 떠오르고 잊혀져가는 우리의 문화와 풍습을 다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주 오랜 옛날도 아니고 바로 우리의 어린 시절 혹은 우리 부모님들의 아이적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책이랍니다. 온 가족이 함께 보면 더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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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개싸개 오줌싸개 국시꼬랭이 동네 3
김정한 그림, 이춘희 글,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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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도 참 많이 들었던 이야기였답니다. 텔레비젼에서도 오줌을 싸면 키를 쓰고 다른 집에 가는 장면이 참 많이 나왔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는 오줌을 싸면 다른 집에 가서 소금을 받아 와야 했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더니 우리 아이는 자신은 한번도 밤중에 오줌을 싸지 않았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하더군요.

소금을 가지러 가면 온 동네가 다 알고 혼이 나기도 했지만 함께 웃고 즐기기도 했던 그런 것이 우리의 옛 풍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정겨운 그림도 재미있고 남자 아이들이 반응이나 이야기 구성이 참 재미있었던 책이랍니다.
이불을 마당에 널어놓아 모든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았던 그림도 재미있고요.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도 오줌싸개는 왜 남자아이만 있느냐는 반문을 하는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해주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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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 달고 고추 달고 국시꼬랭이 동네 7
이태호 그림, 이춘희 글,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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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이렇게 아이가 태어나면 했다는 소리를 여러 번 들었답니다.  저 역시 금줄을달아본 경험이라든가 금줄을 직접 본 적이 없지만...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무척 신기한 지 자꾸만 물어오는군요. 자신이 태어날 때에도 그랬는지 혹은 아빠나 엄마가 태어날 때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그렇게 했는지도 계속 물어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미영이네는 아들을 낳았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대문에 금줄을 치고 고추와 숯, 청솔가지를 엮어서 금줄을 달아놓지요 이 금줄은 액땜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

단순히 미신이라기 보다는 우리의 전통 문화이고 다른 사람들이 가까이 오지 않도록 산모와 아기를 보호하기 위한 방패막이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기가 태어난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기도 했고요.

 요즘은 병원에 가서 아이를 낳지만 옛날 아기를 받아주는 산파가 있고 또 각 가정에서 아기를 낳은 것은 알려주는 소중한 우리 문화가 담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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