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리오니...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그림책작가입니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 처음 책을 써서 그렇게 많은 동화를 썼다는 것이 정말 존경스럽고 닮고 싶어요.
이젠 새로운 책들을 만날 수 없다는 슬픔이 있지만, 몇 년 전부터 레오 리오니 클렉션을 영어 원서로 갖고 싶었는데, 이제 드디어 울 아들이 초등학생이 된 후 영어 동화책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흐뭇합니다.
문장이 그리 쉽지 않기 때문에 유치원 때에는 쉬운 영어 동화책 위주로 읽었는데 이제는 좀 더 난이도를 높여도 될 것 같아서이지요.
레오 리오니의 책들을 가리켜 <우화>라고 많이 합니다. 철학적인 느낌이 많이 나지만 그럼에도 참 재미있고 또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고, 부모가 함께 읽으면서 함께 토론하기에 참 좋은 주제가 있지요.
요즘 <과학동화>, <수학동화>, <음악동화>, <철학동화> 등 정말 다양한 주제의 책이 쏟아져나옵니다. 그리고 이런 이름의 전집들도 참 많이 있지요.
그런 전집이 별로라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읽었던 그 어떤 전집 속의 철학동화보다 훨씬 더 철학적인 그림동화가 아닐까 싶어요.
항상 남을 위하고 배려할 수 있고, 자신에 대해 올바로 알 수 있으며, 깊이 생각하고 용기를 갖고 자신의 꿈을 위해 개척할 수 있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멋진 레오 리오니의 주옥같은 동화 모음입니다.
레오 리오니가 자신의 손자들을 위해 기차 여행을 하며 즉석에서 만든 최초의 그림책.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 우정과 색깔 혼합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레오 리오니의 유아 그림책. 일년 열 두 달의 멋진 그림들을 감상도 할 수 있다.
귀여운 토끼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토끼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동화,
동화와 미술에 대해 함께 이야기할 수 있고, 책을 읽고 엄마와 재미있는 토끼 만들기 활동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개미와 베짱이 이솝 우화를 읽거나 함께 이야기하기 너무 좋은 책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다른 생쥐들이 열심히 일할 때 노는 듯 보였던 생쥐 프레드릭.
하지만 추운 겨울이 되자 춥고 굶주린 다른 생쥐 친구들에게 멋진 선물을 한다.
자신도 태엽쥐가 되길 소망하는 새앙쥐...
정말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도 있었지만,
언제나 자신을 사랑한 친구를 위해 양보를 하는 아름다운 우정을 엿볼 수 있다.
너무 좋아하는 책이다. 하지만 역시 한글보다는 영어 동화로 읽을 때 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것 같다.
글자 친구들의 여행을 함께 따라가보자, 그리고 과연 그 다음 이야기는 어떻게 될지 아이와 재미있게 꾸며보는 것도 좋을 듯...
언제나 새로운 것을 찾아 떠나고 또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우뚝이.
코넬리우스란 영어 이름도 멋지지만 <우뚝이>라는 번역된 이름이 더 좋은 것 같다.
이름에서부터 이 동화의 주제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서로 무엇이든지 자신의 거라고 싸우는 세 마리의 개구리들. 게다가 그야말로 우물 안 개구리들인 것이다.
어릴 때 자기중심성이 강한 아이들이 점차 사회의 폭이 넓어지고 시야를 널리 보면서 타인에 대한 배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멋진 동화.
자신의 미래의 꿈을 위해 앞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또한 성취를 한 멋진 그리미...
이 책 역시 <매튜>라는 영어 이름보다 난 '그리미'라는 이름이 좋다. 너무 예쁜 이름과 멋진 화가가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게다가 정말 레오 리오니의 책을 보고 있으면 어쩜 그리 그림이 예쁠까 탄성이 나온다.
어렵지만 가난하지만 그래도 꿈을 잃지 않고 소중하게 간직하고 노력하는 그런 우리의 어린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까미귀 티코. 레오 리오니의 우화에서 종종 나오는 까마귀. 하지만 이 까마귀는 여섯 마리 까마귀들처럼 어리석지는 않다.
주인공 까마귀 티코는 날개가 없다. 하지만 부족함이 없이 많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지만 그래도 새인지라 하늘을 날고 싶은 생각을 떨칠 수는 없는 일... 과연 이야기가 어떻게 될까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보시길...
욕심을 부리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동화.
역시 왜 레오 리오니의 작품을 우화라고 하고 철학적이라고 하는지 잘 알 수 있다.
책을 읽고 소라게나 달팽이를 길러본다면 관찰하면서 더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우리 아이에게 처음 읽어준 레오 리오니의 동화이다.
정말 물고기는 물고기이고 개구리는 개구리인 것이다.
자신의 삶에 만족할 수 있어야하고, 또 자신에 대해 올바로 알고 있어야 함을 아이들에게도 알려준다.
이 책은 영어 제목도 또 한글 제목도 참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Swimmy" 으뜸 헤엄미.
비록 작고 힘이 없지만 모두가 힘을 모으면 그 어떤 적도 무찌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알파벳 나무와 약간은 비슷한 주제일수도 있어 함께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주 조그만 자벌레가 지혜롭게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각 동물들의 길이 비교를 통해 수학적인 측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귀여운 작은 벌레들과 곤충, 새 등의 모습도 보기 좋은 그림책.
자신들의 환경과 생활에 만족하지 않고 점점 욕심을 부리면 큰 화를 입을 수도 있음을 알려주는 것일까!
다소 무서울수도 있지만 뼈저린 생쥐들의 교훈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그 대의 이름은 악어인 것이었다. ㅋ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알려주는 책.
마지막 이야기에서 누구나 배꼽을 잡고 웃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번에 분도 출판사에서 <제각기 자기 색깔> 이라고 다시 나왔다.
드디어 읽을 수 있게 되어 넘 기쁘다. 초등 1학년 권장도서목록에도 있던데...
농부와 여섯 마리 까마귀들의 한 판 승부가 시작되었다. 과연 어느 쪽이 승리를 하게 될 것인가?
누가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서 서로가 입은 피해를 생각해보라. 무모한 사람들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레오 리오니의 주옥같은 작품을 비디오로 만날 수 있다.
우리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비디오.
DVD로 만날 수 있으면 더 좋겠는데...
레오 리오니의 동화를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는 워크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