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임재 즐거움 - 안식과 평안을 주는 예수님의 임재와 친밀한 사귐
찰스 H. 스펄전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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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임재 즐거움을 빨리 만나고픈 마음에 하루하루를 설레임에 보냈다.

그리고 드디어 책을 손에 받아 들었을 때의 그 마음은 정말 어디에 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했다.

모든 책을 받았을 때 항상 행복함을 느끼지만..

이 책에 더 많은 행복함을 느꼈던 이유는..

이 책이 예수님의 임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찰스 스펄전 목사님은 1800년대의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시던 분으로..

항상 성령에 충만하며 말씀과 기도로 사시는 분이셨다.

성령의 임재를 느껴야만이 말씀을 전하는 강단에 서실만큼

성령의 임재를 중요하게 생각하셨다.

그러한 성령의 임재가 함께 한 저자의 말씀에 많은 영혼들이 회개를 하고 하나님께 돌아 왔으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다. 그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자신의 능력과 의지가 아닌..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여 성령님이 임재하시고 역사하시니

그러한 엄청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게 더 이상 한 게 아닐까 생각된다.

그 때 당시의 상황을 내가 눈으로 보진 못했지만..

아마도 성경에 나와 있던 오순절날 성령이 모든 사람의 머리 위에 내렸던 뜨거운 감동이

그 때 당시에도 일어나지 않았을까...

 

저자는 예수님의 임재는 아주 감격스러운 것이면서 한편으로는 두려운 것이라고도 이야기 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임재 후에 나에게 찾아 오는 평안함과 수없이 많은 축복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사실..정말 그렇다.

예수님께서 어느날,나를 찾아 오신다면.. 얼마나 감격스러우면서 두렵고 떨리겠는가..

그러나 그 이후에는 정말 말 할 수 없는 기쁨과 감사와 평안이 몰려온다.

실제로 예수님의 임재를 경험한 나로써는 그 순간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그러한 순간이 매번 다가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의 임재를 위해 늘 사모하고 기도해야 한다.

그러할 때에 그분의 임재 속에서 그분만이 주실 수 있는 기쁨과 평안을 느낄 수가 있다.

 

 신앙을 가진 크리스찬이라면..

한번쯤 예수님의 임재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예수님의 임재는 곧 내 삶이 예수님과 동행한다는 삶이라는 뜻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크리스찬이라고 하면서 그 분과 동행하지 않는 삶은 죽은 신앙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특별한 임재를 경험하기 위해선 다른 건 필요없다.

그분을 향한 뜨거운 사랑과 그분과 끊임 없이 대화하는 기도.. 그리고 사모하는 마음이면 충분하다..

자! 우리도 지금 예수님의 임재를 느껴보자.. 그리고 사모하자..

그분만이 주실 수 있는 평안함과 기쁨을 맛볼 때 우리는 진정 그분 안에 거하는 삶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예수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사람들..그리고 예수님의 임재를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에게이 책을 권하고 싶다.

아마도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의 임재가 우리에게 주는 것들에 대해 더 많이이해하고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사모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이자 특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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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침개 전도 이야기 - 행복한 안내자로 살아가는 순복음노원교회 전도자들의 증언
유재필 지음 / 두란노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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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우연이라는 것은 없다.

믿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우연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하심 아래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처음 부침개 전도 이야기 책을 접하기 전 나는 단순히 이 책이 전도를 목적으로 쓰여진 책이며..

한 교회에서 전도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 부침개라는 수단을 선택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을 뿐이었다.

그러나.. 내가 이 책을 열어서 읽기 시작할 때 부터 성령님께서 나를 강하게 붙드시는 걸 느꼈다.

왜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이 책을 읽게 하셨는지..

아..이건 그냥 우연이 아니었구나..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을 동안  잠시도 책을 손에서 놓지 못했다.

그 정도로 은혜롭고 나의 마음에 영원 구원에 대한 강한 열망을 심어 주었다.

이 책은 단순히 전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한 영원을 구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아름다운 일인가를

가슴 깊이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책을 읽으며 시시 때때로 눈물이 흘러나오고 성도들의 간증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아멘이라는 고백이 나왔다.

이 책은 전도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

그리고 전도를 하고자 하지만 그 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들..

가족들의 영혼 구원에 대해 고민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전도에 대한 이야기를 어렵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

이 책의 핵심은 정말 간단하다.

하나님의 뜨겁고 열렬한 사랑을 느끼고 아는 사람들이 그 사랑을 이웃에게 그대로 전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책에서 간증을 하는 성도들과 순복음 노원 교회 교인들은 하나님의 열렬한 사랑을

그대로 이웃에게 전하며 실천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삶에서도 많은 은혜와 축복들이 나타났다.

가장 낮은 자가 되어 주변에서 외면하는 장애인들을 섬기고..어려운 이웃을 섬기고..외국인 노동자들과 이방인을 섬기는

그 자세는 정말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하지 못할 큰 역사들을 이루어 내고 있었다.

그들의 그러한 열정과 사랑이 오늘날의 한 해에 2,502명의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한 가장 커다란 힘이었던 것이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우리가 가장 크게 생각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전도의 가장 큰 힘이 무엇인가를 알고 싶다면 당장 이 책을 펼쳐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 순간..이미 당신은 하나님께 강하게 사로잡힌 전도자가 될것이다..

 

 
 나의 신앙 간증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기까지..참 우여곡절이 많았다.
남편의 믿음 없는 신앙 때문에 우리 집에서 반대가 심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집에는 절대로 시집을 보낼 수 없다는 부모님의 강력한 의지에 남편은

결혼만 시켜 주신다면 열심히 신앙 생활을 잘 하겠다는 약속과 다짐을 받고서야 겨우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

남편의 믿음 없는 신앙은 시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시조부모님은 교회에서 권사님,집사님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계셨지만..

어떠한 자세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한번도 그 이야기를 하시지 않는다)

교회에서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시부모님께서 신앙생활을 중단하시게 됐다.

그러한 부모님 아래서 자란 남편은 고등학교 이후로 교회에 나간적이 없었다.

 

남편은 나와 결혼을 하고서 주일을 지키기는 했지만..너무나 연약한 믿음 때문에 내 자신이 힘들었다.

그것은 내가 영적으로 많이 갈급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교회에서 내가 남편과 시부모님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면.. 남편은 면박을 주었다.

"네가 그렇게 기도하면서 울면..사람들이 가정에 불화가 있어서 그럴꺼라고 할꺼 아냐..

 안 울고 기도 할 수는 없겠니?"

나는 은혜를 받아서 울며 기도하는 것이라고 했지만..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지 못한 남편은

이해를 하지 못하였다. 그렇게 결혼 생활을 하며 믿음이 연약한 신랑을 위해 눈물로 기도를 해야 했지만..

주일날만 겨우 가서 예배를 드리고 다른 곳으로 놀러 가는 일들이 많아졌다.

행복한 신혼생활 속에서 나의 신앙도 점점 나약해져만 가고 있었다.

 

4년의 시간이 흐른 어느날.. 아이가 태어나고 1년이 지났을 때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새벽기도를 나가라는

마음을 강하게 주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정확히 새벽 4시가 되면 나를 깨우셨다.

알람을 맞추지도 않았는데..너무나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나를 깨우셨다.

처음엔 그 때 일어나면 다시 잠들기를 반복했지만..잠자리에 누워서도 쉽게 잠이 오지 않았다.

몇일을 고민하다가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권사님께 말씀 드려 그 다음날로 함께 새벽기도를 나가기로 하였다.

우리 교회는 새벽에 차를 운행하지 않는다.교회까지 걸어가려면 족히 30분은 걸어가야 하는 거리였다.

처음엔 그냥 아파트 앞에 있는 교회에 가서 새벽기도를 할까하고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나를 본교회로 이끄셨다. 함께 새벽기도를 가기로 한 첫 날..

나는 아이가 깨는 바람에 조금 늦게 약속장소로 나갔는데..권사님은 이미 교회로 가신 상태였다.

 

'그냥 집으로 갈까? 혼자 걸어가기엔 너무 어둡고 무서운 길인데..' 한참을 망설이다가

나는 용기를 내어 걸었다. 입술로는 찬송을 부르고 손을 힘차게 흔들며 어두운 새벽길을 걸었다.

아파트를 지나 드디어 외진 고수부지를 홀로 걸어가야만 했다.

그날 따라 내가 걸어가는 그 길에 얼마나 심한 안개가 자욱하게 끼었는지..

정말 한치 앞도 보이지가 않았다. 내가 평생을 살면서 그렇게 심한 안개를 만난 건 처음이었다.

안개 저 너머에서 뭔가가 불쑥 튀어 나올것만 같은 그 느낌에 나는 더 큰소리로 찬송을 부르며 걸어갔다.

사실 나는 아주 겁이 많은 사람이다.

어두운  밤 길을 혼자 걷는다는 건 상상도 하지 못 할 정도로 겁이 많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새벽 기도를 나가게 하는 마음을 주시면서 마음에 담대함까지도 주셨다.

그 두려움 속에서도 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보호하고 계신다는 느낌에 용기를 낼 수가 있었다.

얼마나 정신없이 걸으며 왔는지..30분이 걸리는 거리를 단 20분만에 도착했다.

 

교회에 도착해서 기도를 하려고 눈을 감는 순간..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사랑하는 내 딸아..왔느냐..내가 너를 많이 기다렸다"

하나님은 내가 하나님께 다시금 가까이 다가오기를 오랫동안 기다리고 계셨다.

하지만.. 나는 하나님의 사랑보다는 남편의 사랑을 쫒아 그 사랑을 외면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나를 하나님께서 새벽기도를 통해 부르시고 인도하셨던 것이다.

나는 새벽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의 남편을 만나 주셔서 영적인 사람이 되게 해달라는 기도와

시부모님의 신앙 회복을 위해 기도하였다.

그러나 새벽기도를 3달쯤 나갔을 때 갑자기 아이가 꼭 4시만 되면 깨서 울며 나의 발목을 붙잡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은 나를 기도하지 못하게 하려는 악한 영의 시험이었다.

그리고..난 그것을 핑계로 새벽기도에 나가지 않았다.

그런데..바로 오늘..하나님께서는 나를 다시 부르셨다.

부침개 전도 이야기를 읽으며 하나님은 나에게 다시 한번 그 사명을 상기 시켜 주셨다.

"너를 그 집으로 들어가게  한 것은 그 집의 영혼 구원을 위해서다..

  다시 나에게로 와서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라.."

오늘 나는 다시 새벽기도에 나가기로 작심하였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맡기신 사명이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우연은 결코 없다.

하나님께서 나로 하여금.. 부침개 전도 이야기를 읽게 하신 것도 이러한 숨겨진 뜻이 있었다는 걸

다시 한번 확신하며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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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합니다
저드슨 콘월 지음, 신상문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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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주께와 엎드려 경배 드립니다.

주 계신 곳엔 기쁨 가득..

무엇과도 누구와도 바꿀 수 없네

예배 드림이 기쁨 됩니다.

 

우리 예찬이를 재울 때 내가 자장가로 많이 불러주는 찬양이다.

이 찬양엔 예배에 대한 기쁨과 감사가 함축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어릴적부터 모태 신앙으로 자라 온 내가 예배에 대한 뜻을 모를리 없다.

또..모든 크리스찬 역시 예배에 대한 뜻을 모를리 없고..

그런데..왜 이 시대에 진정한 예배자가 없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든다.

나 역시도 하나님 앞에 진정한 예배를 드린적이 있는가를 묻는다면..

자신있게 대답할 수가 없을 것 같다.

31년이란 평생을 살아 오면서 그저 내가 크리스찬이라는 이유만으로

의무적인 예배를 드린것이란 생각이 더 많이 든다.

그러한 나에게 저드슨 콘월의 예배합니다는 예배의 진정한 의미와 진정한 예배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 과정부터 찬찬히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사실 내가 생각했던 예배는 단순히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주일날 아무 생각없이 무의식적으로 교회에 가서 앉아서 찬양 몇곡을 하고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오면 일주일 동안 그 예배가 나의 삶을 유지했다.

이 책을 읽으며 순간 순간 큰 깨달음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는 힘으로 우리를 예배로의 부르심을 하고 계신다는 것..

그리고 예배는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우리 사랑으로 반응 한다는 것..

참 당연하면서도 성경에 있는 진리를 크리스찬들은 잊고 살아가고 있다.

참된 예배는 주일날 교회에 가서 드리는 예배만이 아니라..

우리의 오늘..지금..매일 매일의 삶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예배가..아니 나의 예배가 하나님과 나와의 일대일 관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잠잠한 가운데서 그분의 임재를 느끼며.. 그분 앞에 깨어지며..그분 앞에 나의 사랑을 표현하며..

거룩함으로 나아가 그분께 나의 몸과 혼을 다하여 그분을 예배해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감동적으로 다가온 부분이 있었다.

예배의 태도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향유를 담은 옥합을 가지고 온 여인이

예수님의 발 아래 엎드려 예수님의 발에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머리털로 예수님의 더러워진

발을 닦고 값비싼 향유를 붓고 예수님의 발에 입맞춤 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예배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성경을 읽을 땐 아무렇지도 않게 다가왔던 이 여인의 이야기를 눈물을 흘리며 읽었다.

나는 왜..이 여인처럼..하나님 앞에 진정한 예배자의 모습이지 못한가...

 

예배의 진정성이 점점 희미해져 가는 요즘..

이 책 한권이 예배에 대한 커다란 가르침과 깨달음을 준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예배의 가장 기본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가 있고..

내가 하나님 앞에 진정한 예배자인가를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하나님을 믿는 많은 크리스찬들이 진정한 예배자가 되기를 바라며..

또,우리나라 교회의 진정한 예배의 회복이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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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가르치는 우리 아이 영어 몰입 교과서 1권 - 영어 환경 만들기
김숙희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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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를 졸업하고서 영어와 담 쌓고 지낸지가 벌써 8년이 다 되어간다.

중간에 유치원 아이들을 가르치며 영어 특별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영어 선생님의 수업을 들은 것 외에는

영어에 대한 관심이 거의 사라지고 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내 생활에서 영어는 그닥 필요하지가 않았으니 말이다.

하다 못해 싱가폴로 연수를 가서도..방콕으로 신혼 여행을 가서도 영어를 쓸 기회는 단 한번도 없었다.

영어와 현지어를 능숙하게 하는 가이드들이 늘 따라 붙어 있었고..

뭘 하나 사려고 들어 가는 곳마다 어쩜 그렇게 한국말들을 잘하는지..

내가 외국에 들어가서 살지 않는 이상은 영어는 이제 그닥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런데..그런 내 생각이 확 달라진 것은..

내 아이가 태어나고 부터였다.

사실 난 교육열에 불타 극성스럽게 아이를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아니다.

그저 내 아이가 건강하고 친구가 많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게 다이다.

그런데..우리나라 현실을 그게 아니다.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영어가 필수과목이니.. 아이가 어릴때부터 미리 미리 준비해두지 않으면..

아이가 따라가질 못하는 것이다.

그러니 미리 미리 준비를 하기 위해서라도 내가 영어에 자연스레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중..만나게 된 이 책 한 권.. "엄마가 가르치는 우리 아이 영어 몰입 교과서"!

어쩜 이렇게 쏙 시원하고 명쾌한 책이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이 저자인 김숙희씨가 엄마표 영어 교육의 구세주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영어는 전문가에게 가르쳐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버리고..

대한민국의 평범한 엄마들도 아이들에게 얼마든지 영어를 가르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준 사람이다.

도대체 평범한 엄마들이 어떻게 아이 영어를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인가..

그런데.. 저자의 책을 읽는 동안 '아..나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다. 음..이렇게 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들이

수십번씩 들었다. 그녀가 제시하는 방법들은 결코 어려운 것들이 아니다.

엄마가 아이에 대한 애정과 관심과 열정만 있다면 충분히..얼마든지..

아이를 영어에 몰입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영어 선생님은 엄마다.

내 아이의 성격와 성향 발달 정도를 가장 잘 이해하고 아는 사람은 바로 엄마이기 때문이다.

아직 어린 아이를 학원에 보내어 영어에 흥미를 잃게 하기 보다는 생활 속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것부터 아이와 함께 놀이로써 영어에 친숙해지도록 하라.

 

아이의 영어 교육은 아이가 흥미를 가질 때 시작하라.

처음 아이가 한글을 배울 때 집안 곳곳에 한글로 된 단어를 붙여 아이가 쉽게 한글을 익힐 수 있는 것처럼..

영어 역시 그렇게 쉽게 접근하라고 한다.많이 보여주고 많이 들려줌으로서 아이는 영어에 흥미를 보이게 된다.

 

영어 잘하는 아이보다는 영어 좋아하는 아이로 키워라.

무리한 주입식의 영어 교육은 아이가 영어를 싫어하게 되고 멀러지게 되는 원인이다.

놀이를 통한 친숙한 영어를 통해 아이가 영어를 거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생활이다.

공부로 하는 영어는 금방 싫증이 나기 마련이다.그러나 영어는 공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실제생활에서 유용하게 쓰기 위해

배우는 것이라는 걸 아이가 알도록 하고 가르쳐야 한다.생활속의 반복되는 영어를 통해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한다.

 

읽기,듣기,쓰기,말하기를 통합적으로 가르쳐라.

요즘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교육을 시킬 때도 통합교과방식을 이용한다.

영어도 그와 같이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게 영어와 관련 된 교재를 만들고 놀이를 함으로써

모든것을 통합하는 영어를 익숙하고 친숙하게 배울 수 있다.

 

1권에서는 아이의 영어 교육을 위한 자세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2권에서는 아이의 실질적인 영어교육을 위한 표현들이 수록되어 있다.

집안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영어 표현과 미국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영어 표현

그리고 마지막으로 쉽게 따라 부르는 영어 노래 가사가 있는데.

함께 들어 있는 원어민의 음성으로 녹음 된 오디오 시디를 들으면 더 효과적으로 아이에게

영어 교육을 시킬 수 있을 듯 하다.

 

저자의 책을 읽으면서 어느 엄마라도 충분히 훌륭한 선생님이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문가가 뭐 별건가..

내 아이의 영어 교육에서만큼은 내가 열심히 하고 잘 알면 그게 전문가가 되는 것이 아닐까?

혹시라도 아이의 영어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들이 있다면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엄마 스스로가 아이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어 주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에게 좋은 영어 선생님이 되고 싶은 엄마에게 그리고 아이의 영어 때문에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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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죄 죽이기 - 삶 속에서 죄를 죽이기 위한 9가지 방법, 개정판
존 오웬 지음, 김창대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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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모태 신앙이라는 이름 아래서 신앙 생활을 해왔던 나는 정말 축복 받은 사람이다.

항상 그렇게 생각해왔었다.

하나님을 믿는것을 가장 우선시 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내 삶에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제일 우선시 되어왔다.

그러나 그러한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서도 나도 사람인지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내가 알게 모르게 지은 죄들로 인해 죄책감을 느낄때도 있었고.. 또 그것들을 그냥 무감각하게

넘겨 버리는 일들도 많았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그럴것이다.

죄를 짓지 않겠다고 노력하겠지만.. 인간이기에 어쩔수 없이 죄를 짓게 되는 것..

그것이 인간의 본성이 아닌가 싶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의 열매를 따 먹은 이후로 선과 악을 알게 되고..

그 후로부터 죄를 짓게 되었고, 우리도 아담과 하와의 후손이니.. 그 죄성이 어디로 가겠는가?

 

"내 안의 죄 죽이기"는 존 오웬이라는 청교도 신학자가 17세기에 쓴 글을 번역한 책이다.

17세기에 그가 이런 책을 낸 이유는 그 때 당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죄에 대한 고민에 대해

조금더 성경적으로 그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였다.

이 책의 서론을 읽으며 내가 놀란것은..

몇 백 년전의 그들의 죄에 대한 고민과 혼란이 지금의 크리스찬들이 한번쯤 했을만한 고민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의 죄성이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로마서 3장 18절

저자는 이 로마서의 성경 말씀을 토대로 죄 죽이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 말씀에 대해 그는 육신은 우리의 죄의 도구가 되는 것이며 영..즉 ,하나님의 성령으로만

우리의 죄성을 죽일 수 있으며 영적 삶의 활력과 힘 위안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그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죄를 죽이기 위해 힘쓰라고 한다.

그 이유는 믿지 않는 자들이 죄를 죽이지 않은 신앙인들을 보고서 잘못된 선입관과 믿음을 심어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좀 어려운 말일 수 있는데.. 한마디로 말한다면..

신앙인들은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하는 행동들에 대하여 선하고 옳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신앙인들이 죄성을 죽이지 않고 하는 행실들이 믿지 않는 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라는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저자는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죄를 이길 수 없다고 말한다.

오직 죄를 이기는 것은 성열의 힘으로만 가능하다고 한다.

과거 로마의 카톨릭 교회들은 죄를 이기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했다.

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었음으로 절대로 죄를 이길수가 없었다.

저자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시어 죄를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며

또한 성령이 어떻게 죄를 죽일 수 있도록 하시는지에 자세하게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인간의 죄성은 절대로 사람의 힘으로 죽일 수가 없고..

오로지 하나님께서..성령님께서만 하실 수 있다는 것을 강력하게 말하고 있다.

우리가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영적인 은혜의 삶으로 들어갈 때 비로써 우리의 죄성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사랑아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던 다윗왕을 기억하는가?

그는 평생토록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았던 왕이었으나..

그의 정욕이..곧 죄악의 힘이 그로 인해 밧세바를 간음을 하게 만들었으며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를 전쟁터에 나가 죽게 하는 엄청난 죄악을 저지르게 되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죄성을 죽이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알수가 있다.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다면 우리는 다윗처럼..

언제든 죄악의 늪으로 빠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저자는 죄악을 이기기 위한 9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9가지 방법을 제시하시만 실제적으로 정말 중요한 것은 그가 제시한 방법보다는

그가 마지막에 말하고 있는 죄를 죽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야 할 일이 더 가슴에 와 닿는다.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죄를 죽여라.

그리스도의 죽음,십자가 그리고 보혈의 토대 위에서 믿음을 가지고 행동하라

 

이 책을 닫으며 저자의 죄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죄를 죽이기 위해서는 성령의 인도하심이 꼭

필요하다는 내용을 읽으며 이 책이 그의 생각만으로 쓰여진 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고..

예수님께서 우리 되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것..

그것이 가장 커다란 죄 죽이기의 표본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한 크신 사랑과 이후의 성령을 보내시어 우리가 육신의 죄를 짓지 않도록 영적으로

무장하게 하신 것은 우리의 죄성을 위한것이라는 것을 생각할 때 그 은혜에 다시 한번 감사하게 된다.

내 안의 죄를 죽이기 위해...

이 시간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위해 기도해본다..

성령님..제 속에 있는 죄를 죽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한 은혜의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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