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내 아이를 책의 바다로 이끄는 법
임사라 지음 / 비룡소 / 200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찬이가 어렸을 때부터 예찬이에게 많은 책을 읽어 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어릴 때 길러진 독서 습관이 커서까지도 쭈욱 이어진다고 하니.. 

예찬이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꾸준하게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다.

예찬이는 나의 기대에 부합이라도 하듯이.. 정말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났다.

아침에 아이가 일어나면 먼저 기어가는 곳이 책꽂이였다.

그 조그만 아이가 뭘알까 싶었지만.. 아이는 정말 진지는 표정으로 책 장 하나하나를 넘기며 책을 보았다.

그렇게 걸음마를 하기 전부터 시작된 예찬이의 책에 대한 사랑은 지금까지 쭈욱 이어져 오고 있다. 

 





 

가끔씩 엄마들은 어떤 책이 좋은 책인가? 하고 묻는 경우가 있다.

좋은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 정말 좋은 책이다.

그것은 이 책의 저자도 그렇게 말하고 있다.

아무리 책의 내용이 좋아도 아이가 흥미를 갖지 못한다면 그 책은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처음에 예찬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은 아이가 읽은 책만 자꾸자꾸 읽어달라고 한다는 점이었다.

읽어달라고 하는 아이는 그 책이 좋아서 자꾸만 읽어 달라고 하는 것이겠지만..

하루종일 그 책을 읽어주는 엄마인 내 입장에서는 정말 힘이 들고 짜증이 날 때도 있었다.

그러한 일이 반복이 되면서 아이의 독서습관과 독서성향을 이해하게 되었고..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스스로 선택하게 하면서 아이 스스로가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되었다.

 





 

그런데..아이가 점점 자라가면서 책을 읽어주고 많은 책을 접해주다보니..

엄마인 나도 슬슬 욕심이 생기고..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조금 더 효과적인 책 읽기를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독서육아에 관한 책도 많이 읽게 되었고 나름대로 많은 고민을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만나게 된 '내 아이를 책의 바다로 이끄는 법'은 지금까지 해왔던 고민들을 시원스럽게 해결해주는 오와시스와 같은 책이었다.

이 책이 더욱더 특별한 이유는 아이의 독서지도에 대해 특별한 노하우나 지식이 없더라도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독서지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커다랗게 6개의 제목으로 분류가 되는데 제목만으로도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독서지도로 가는 지름길을 알려주는 듯 하다.

 

책에서 가장 좋은 친구를 만나다

상상력의 바다를 헤엄치다

아이의 학교 생활을 엿보다

아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다

가족의 사랑을 깨닫다

삶의 지혜를 얻다

 

이 제목들에서 알 수 있듯이 책에서 아이들이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는 동시에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알게해주고 깨달을 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것들이 무한하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낄 수가 있다.

책을 읽는 대상과 목록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주는 부분도 엄마의 입장에서 볼 때 너무 좋은 부분이다.

고민하지 않고 책을 골라서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으니 그러한 부분도 책을 읽는 독자를 향한 배려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이 책에서 느끼게 된 것 또 한가지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읽힐 때에.. 그것이 엄마의 욕심이 아닌.. 아이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즐거워하고 만끽할 수 있는 독서야말로 아이에게 가장 훌륭한 독서가 되어줄테니말이다.

나 역시도 내 욕심을 위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엄마가 아닌..

단 한권을 읽어주더라도 아이가 즐거워하고 즐길 수 있는 독서지도를 하리라 다짐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 달인 - 행복한 똑똑이로 키우는 법
정재은 지음 / 북하우스 / 200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젠 공부만 잘해서는 성공할 수 있는 세상은 옛날 이야기이다.

수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가장 잘 하는 일을 찾아서 하고 있고 그 잘하는 일에서 성공을 하고 또,달인이 되기도 한다.

간혹 TV프로그램에서 오랫동안 한 분야에서 자신의 일생을 바치며 열심히 일을 하다보니 그 일이 능숙해지고

그 일에 대한 자신감이 붙고 그것이 오랫동안 습관처럼 굳어져 결국엔 달인이 된 사람들이 나오곤 한다.

달인들의 여러가지 재주들을 보면 그저 신기하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을 정도로 참 대단한 실력들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그 사람들이 처음부터 달인이었을까?

우리는 그 달인들이 처음부터 달인의 경지로 오르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많은 인내와 시간들.. 그것이 오늘날의 그 달인들을 있게 한 힘이었다.

 

나는 아이를 키우면서 수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아이를 향해 소리치고 싶은 말들을 꾹꾹 가슴 속에 눌러 담는다.

아이에게 화를 내고 싶어도 꾹꾹 눌러 담는다. 그것은 내가 진정한 엄마가 되기 위한 인고의 과정일지도 모르겠다.

진정한 엄마의 달인이 되기 위해서는 아이를 위해 또 인내하고 인내해야 하는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보게 된다.

 

나의 하루의 일과 중 하나는 EBS 60분 부모를 보는 것이다.

아이가 보는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서 시작되던 60분 부모를 우연히 보게 된 이후로 쭈욱 이어지고 있는 나의 습관이다.

그리고 이 습관은 정말 중요한 일이 되어 버렸다. 내 아이를 좀 더 잘 이해하고 더 잘 키우고 싶은 욕심에서 비롯된 일이다.

내가 만나게 된 '엄마 달인'이 책 한권은 정말 특별한 책이다.

 EBS 60분 부모의 저자가 10년에 걸쳐 찾아낸 엄마 달인들의 비법을 공개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사실 어떤 맛있는 음식점의 음식 비법은 아무에게나 쉽게 가르쳐 주지 않는다.

어느 광고에서"며느리도 몰라~"라는 말이 나와 유행 했던 걸 기억할 것이다.

음식을 만드는 비법을 아무에게나 쉽게 가르쳐 줄 수 없듯이 엄마 달인이 되는 비법을 쉽게 알려줄 수는 없었을 듯 하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모든 엄마들의 바램은 하나.. 내 아이를 좀 더 잘 키우고 싶다.. 그것일 것이다.

그 바램에서 그 비법들이 공개가 된 것이 아닐까? 그런 점을 생각하면 이 책에 나오는 엄마달인들에게 고맙고..

이 책의 저자에게 감사할 일이다.

 



 

이 책에서는 모두 6명의 엄마 달인들이 나온다.

미술놀이의 달인,건강밥상의 달인,놀이학습의 달인,영어학습의 달인,생태교육의 달인,성교육의 달인 이렇게 여섯 분야의 달인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각 분야들은 엄마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분야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을 때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고 '아~ 이런식으로 아이에게 활용하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놀이학습의 달인 이원영씨와 생태교육의 달인 박영미씨의 육아교육법은 나에게 상당히 많은 자극이 되어 주었다.

[몸으로 익힌 경험은 살아있는 지식이 된다]는 이원영씨의 육아철학은 아이들을 무조건 학습으로 교육시키려고 하는 오늘날의 엄마들에게

새로운 놀이학습의 방향을 제시하여 준다.이원영씨는 놀이학습을 통해서 수학을 잘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고 사고력이 풍부한 아이로 자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여준다.아이와 엄마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익힐 수 있는 놀이학습법은 엄마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운 육아법을 선물하여 줄 것이다.

또 한명 인상 깊었던 엄마 달인 박영미씨..박영미씨는 생태교육의 달인이다.

부부갈등으로 인한 화를 산에 가서 풀고.. 그 이후 그녀의 삶은 생태교육에 대한 강의를 하러 나갈 정도로 많은 것을 얻은 삶이 되었고..

그녀의 영향력 아래에서 자란 딸 역시도 자연을 사랑하고 생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는 아이로 성장하게 되었다.

사회가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요즘의 아이들이 그 속에서 잃어가고 있는 것은 자연생태계가 아닌가 싶다.

어릴적 우리가 보고 자랐던 들꽃들이 요즘은 보기 힘들어지고.. 자연속에서 뛰어노는대신 집안에서 학습을 통해 미디어를 통해 만나게 되는

아이들의 세계는 이미 우리들이 자라던 시대와는 너무나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생태에 대해서 가르치고 자연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6명의 육아 달인들의 글들을 읽으며 감탄을 하며 여자로써 엄마로써 공감가는 부분들이 더욱더 많았던 것 같다.

또 한가지 들었던 생각은 이 엄마들이 처음부터 엄마 달인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꾸준한 자기 노력과 아이를 향한 사랑과 관심...그리고, 그 속에서 얻어지는 결과들..

그것들이 오늘날의 그녀들을 만들었을 것이다.

엄마 달인..  그것은 결코 먼 이야기는 아니다.

나도 노력하기에 따라 엄마 달인이 얼마든지 될 수 있는 것이다.

엄마라는 자리를 더욱더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할 때.. 엄마달인은 더더욱 가까워 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진정한 엄마 달인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맺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의 평생을 결정하는 행복한 3살 - 건강한 애착이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루스 P. 뉴턴 지음, 전제아 옮김 / 프리미엄북스 / 2009년 5월
평점 :
품절


이 세상에서 엄마가 된다는 것만큼 귀하고 귀한 것이 또 있을까?

사랑하는 애 아이가 점점 자라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정말 많은 행복감을 느낀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아이의 모습들..행동들..

깜짝 깜짝 놀라게 하는 말 한마디.. 들은 내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준다.

항상 아기로만 남아 있을 것 같던 아이가 어느덧 28개월로 접어 들었다.

28개월 동안 예찬이는 성장 과정을 통해 나에게 많은 경이로움과 감동을 선물해 주었다.

처음 태어나던 순간은 물론이고, 처음 나와 눈이 마주치던 때.. 뒤집기를 시작하고 기어 다니고

걸음마를 시작하고 말을 시작하고.. 하나 하나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과정들을 배우고 익혀 나가는 것을 볼 때 마다

내가 엄마라는 자리에서 아이의 그러한 성장과정을 볼 수 있음에 감사했다.

 

아이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3년 이란다.

그것은 그 3년 동안 아이가 엄마와의 관계 속에서 애착을 형성하고 그 건강한 애착 속에서 자신감이 충만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적일 수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직장생활을 포기 한 이유도 그 때문이었다.

아이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3년.. 아이의 평생을 결정할 수 있는 3년을 오로지 나의 아이를 위해서 그 시간을 쓰고 싶었다.

처음 그러한 결정을 하고 나서 아이를 키우며 그러한 결정을 후회 한 적도 많았지만..

돌아보면.. 그 시간 동안 내가 예찬이에게 해 준 것 보다는 예찬이가 나에게 선물해 준 것들이 더 많음을 느낀다.

예찬이를 키우며 내 부모의 사랑을 느꼈고.. 예찬이를 키우며 한 걸음씩 부모가 되는 길로 들어 서고 있었다.

부모라는 이름이 생소했던 나에게 예찬이는 '엄마'라는 소중한 이름을 선물해 준 것이었다.

 

아이의 평생을 결정하는 행복한 3살 책을 읽으며 이 책을 더 빨리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 책이 지금에서야 출간 된 게 그저 아쉽기만 했다.

예찬이가 조금 더 어렸을 때 부터 이 책과 함께 했더라면.. 내 아이에게 더욱더 건강한 애착 관계를 선물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보았다. 예찬이는 비교적 나와는 애착 관계가 잘 형성 되어 있다.

때로는 그 애착 관계가 너무나 지나치리만큼 나와의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점은.. 아빠의 잦은 출장과 야근 때문인지.. 아빠와는 애착 관계가 잘 형성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질 못한다.

그 점이 항상 아쉽다. 아이와의 유대관계와 애착 형성은 부모 중 그 어느 한 사람에게만 집중 되어야 하는것이 아닌..

두 사람 모두에게 적절히 형성 되어야 한다. 그래야만히 아이가 엄마에게서 아빠에게서 받을 수 있는 각각의 또 다른 애착 관계 형성을

통해 더 안정적이고 건강한 정서를 갖게 될 수 있다.

예찬이는 요즘 한참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있는 시기이다.

그래서인지..나와 아이는 요즘 매일 매일 전쟁 아닌 전쟁을 치루고 있다.

아이가 감정 조절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기인만큼.. 참 많은 어려움을 겪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밖에 나가기만 하면 들어오지 않으려는 아이와 왜 다시 집으로 가야 하는지 설명을 하는 나..

아이의 모든 고집불통 행동에 일일이 성멸을 하며 아이를 이해 시키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하지만..나도 사람인지라 때때로 아이의 고집불통 앞에서 그러한 의지들이 무너져 내리고 아이의 엉덩이를 때릴 때가 있다.

그럴 때 마다 더 아픈 건 내 마음이지만 말이다.

이 시기에 아이의 감정이 건강하게 표현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지금의 내 몫이고 앞으로는 아이에게 건강한 자존감을 심어주기 위해

또 노력해야 할 것이다.

'행복한 3살' 책을 통해 내 아이에게 건강한 애착관계를 심어주고 성격 좋은 아이로 키울 수 있게 됨을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며..

내 아이에게 더욱더 따뜻하고 다정하고 좋은 엄마가 되기를 다짐해 본다..

 

 

 

안전 애착을 심어주는 15가지 방법

 

1.아이의 신호를 읽고 적절한 반응을 보인다.

2.아이의 독특한 표현 방식과 특성을 파악한다.

3.모유 수유를 하고,젖병을 물릴 땐 품에 안아 준다.

4.갓난아기 때부터 늘 이야기를 건넨다.

5.아이와 는 눈을 맞추고 미소를 지어 보인다.

6.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7.아이와 몸의 거리를 좁힌다.

8.더 자주 신체 접촉을 한다.

9.시간이 날 때마다 적극적으로 놀아준다.

10.우는 이유를 알아내 바로 달래준다.

11.아이의 감정에 동조해 준다.

12.규칙적인 일과를 지키고 다음 할 일을 알려준다.

13.아빠가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한다.

14.부모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

15.아이가 가족의 일원임을 느끼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부 집중력>을 리뷰해주세요.
공부 집중력 - 부모가 아는 만큼 좋아지는
변기원.박재원 지음 / 비아북 / 200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전에 뇌에 관한 책을 읽은 후로 뇌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의 뇌를 젊게 할 수 있다는 그 책 내용 덕분에 나는 가끔씩 깜박깜박 하는 내 건망증에 대해서

더 이 상 비관하지 않게 된 것도 하나의 큰 수확이었다.

얼마든지 노력을 함으로 인해서 기억력을 높일 수가 있고 뇌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내용으로 기억되어진다.

그러한 내용들을 가진 책을 읽고 얼마 되지 않아 또 만나게 된 책 한권~

이 책은 아이들의 공부 집중력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이 책의 내용을 읽다 보니 집중력의 비밀이 뇌와도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또렷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실 중의 하나는 집중력이 좋은 아이들은 공부도 잘 한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을 보면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아이들이 점하는 수 많은 환경 때문인데..

어릴 적 우리가 친구들과 어울려 여러가지 놀이를 하던 것과 반대로 요즘 아이들은 TV를 보거나 컴퓨터 등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신체활동이 자연스럽게 줄어 들면서 뇌를 자극하는 요소가 많이 줄어 들고 두뇌의 성장을 지연시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래전에 한 TV프로그램에서 외국어 고등학교를 다니는 한 학생의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이 학생이 공부를 잘 했으니 당연히 외국어 고등학교까지 갔겠지만..

이 학생의 학교 생활을 보면 참 놀랍다.

다른 아이들이 늦게까지 공부하는 시간에도 이 아이는 늘상 잠을 잔다.

늦게까지 공부하는 법이 없다. 그런데..한가지 주목할 점은 이 아이는 수업 시간만큼은 또릿또릿한 눈으로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 것이었다. 가끔 수업 시간에 조는 아이들이 있지만.. 이 아이는 수업 시간에 조는 일이 없다고 했다.

수업 시간에 짐중력을 발휘하여 수업을 듣고 그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 내는 것이었다.

그 아이의 공부의 비결은 그것이었다. 남들보다 특별하게 공부를 더 하지 않아도 잠을 더 많이 자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비결..그것은 집중력이었다.

이 집중력의 대단함은 이 책에서 더 자세하게 이야기 해준다.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 여러 아이들의 치료 과정과 아이들이 왜 집중을 하지 못하는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그리고 집중을 잘 하기 위한 뇌 집중력의 비밀등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

혹시나 내 아이가 집중을 잘 하지 못해서 걱정이라면.. 아이의 탓을 하지 말고 엄마에게 문제점이 없는가를

살펴보라고 하고 싶다.아이의 주변 환경을 엄마가 그렇게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이의 집중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이제는 엄마가 나서야 할 때인 것이다.

엄마의 힘으로 안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서라도 아이를 위해 애써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이 완벽한 도움은 주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엄마들에게 많은 위안과 안도감을 선물해줄꺼라 생각한다.

아이의 집중력을 끌어올려 주고 싶다면.. 내 아이가 공부 잘 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아이들의 집중력에 대해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분석하고 부모들에게 아이의 집중력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준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아이의 집중력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들  

아이의 집중력을 키워주고 싶은 부모들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오늘날은 옛날보다 교육 환경이 좋아졌다고 한다.하지만,아이들의 감정은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다.머리에 든 게 많아야 성공하고,그런 성공이 아이의 미래를 밝게 한다는 논리 때문이다.하지만,정말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지식이 아니다.부모가 자녀의 마음을 한번 더 이해하고 대화를 나눌 때,아이는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보엄마들은 모르는 고수엄마들의 맛있는 공부법>을 리뷰해주세요.
초보엄마들은 모르는 고수엄마들의 맛있는 공부법
위수옥 지음, 강모림 그림 / 맛있는공부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사교육이 판을 치고 있는 대한민국~

이 나라에서 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지 의문이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아이에게 비싼 사교육을 시키기 위해 아빠가 뼈가 빠지게 일을 해야하고.. 그것도 모자라 엄마도 맞벌이를 하면서

아이의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우리나라 공교육이 제 자리를 잊어버린지는 옛말이다.

공교육만으로는 신뢰를 하지 못하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사교육으로 내몰고 있는 현실이다.

그 뒤편에는 정부의 올바른 교육방안이 바로 서지 않는 것이 더 큰 문제이겠지만 말이다.

이렇게 사교육이 중심이 되어 버린 교육 현실에서 자신만의 교육방식으로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 엄마들이 있다.

우리는 그러한 엄마들을 고수 엄마라고 한다.

그 엄마들도 처음부터 고수 엄마는 아니었을 것이다.

누구나 처음부터 고수 엄마가 될 수는 없다.

잘 모르고 서투른 시절을 지나 그러한 경험들이 쌓이고 쌓이면서 고수 엄마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처음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느끼던 초보맘의 시절은 아이가 자라면서 서서히 단련이 되어가며 고수 엄마가 되어가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학습적인 문제에 부딪히게 될 때 또 한번 초보맘의 시절로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사실 나는 우리 아이가 아직 어린데도 불안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나 자신 스스로가 나 나름대로의 교육 신념을 가지고 있고 육아 방식을 가지고 있는다고 하는데도

주위의 엄마들의 모습을 볼 때면 가금씩 흔들릴 수 밖에 없다.

하지만..그러한 흔들림이 오히려 나를 더 다잡아 주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오늘 만난 이 책 한권은 고수 엄마들의 교육법이 자세하게 잘 나와있다.

이 엄마들이 아이를 교육한 것 중에 가장 눈에 띄었던 것 중의 하나는 모두 아이에게 책을 가까이 하게 했다는 점이다.

책에서 지식을 얻고 책과 친해짐으로 인해 공부의 기본틀을 만들었다는 점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점이다.

초보엄마가 실패하지 않는 방법은 단 하나다.

많이 겪어보고 경험하는 것..그리고 고수 엄마들의 다양한 성공담을 바탕으로 내 자녀 교육의 길잡이로 삼는 것이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엄마라면 이 책을 통해 체계적으로 조목조목 잘 정리 된 교육정보를 얻고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엄마의 관심과 열정은 아이를 공부 잘 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고 똑똑한 아이로 키울 수 있을 것이다.

고수 엄마들의 교육 방법이 다양하게 많겠지만..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그들의 관심과 열정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이 책이 많은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며 고수 엄마가 되는 길잠이가 되어 주리라 믿는다.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아이의 교육에 대해서 막막하게 느껴지는 초보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실적인 책이라는 점에서 추천할만 하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초등학교 자녀를 둔 엄마들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뭐든 시키고 보자는 것보다는 아이의 적성에 맞는지, 아이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 적절한 것을 시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허경현맘 김미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