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도는 하나님을 웃게 해요
스토미 오마샨 지음, 쉐리 워렌 그림, 이선주 옮김 / 두란노키즈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예찬이가 이제 막 29개월이 되었다.
예찬이는 어렸을 때 부터 기도하는 습관이 잘 길들여져 있어서인지..
지금은 밥을 먹을 때나 간식을 먹을 때 내가 먼저 기도를 해주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기도 자세가 자연스럽게 나온다.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쁜지~ 엄마인 나 자신 스스로를 뿌듯하게 만들어 준다.
예찬이의 이런 작은 기도 모습이 우리 부부를 이토록 기쁘게 하는데~
그 기도를 들으시고 받으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하실까?
고사리 같은 두 손을 모으고 오물오물 거리는 작은 입술로 아멘이라고 고백할때에~
그 모습은 아마도 하나님의 마음을 무척이나 흡족하게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기도는 하나님을 웃게 해요'라는 책의 제목은 어린 아이의 기도가 하나님을 얼마나 기쁘게 하시는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제목이다.
또한, 아이들에게 기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계기가 되는 책이기도 하며~ 예수님을 마음속에 모시면 일어나는 변화에 대해서도
잘 표현된 어린이 신앙서적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수저으로 읽어주어야 할 필요성이 있는 책이라고 느껴진다.
아이들에게 수시로 읽어주며..또한 잠자리에서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이에게 읽어준다면 아이는 엄청난 행복함과 평안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유산은 바로 신앙의 유산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에게 스스로 기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기도를 통해 일어나는 많은 변화와 기적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기도에 대한 힘은 물론.. 믿음의 성숙함 역시도 키워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며 내 스스로가 마음에 감동을 받고 은혜를 받아 눈물을 흘리고 코를 훌쩍 거렸다.
어른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며 기도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 한권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기도의 습관을 자연스럽게 길러주어보는 건 어떨까?
아마도 머지 않아 아이 스스로가 먼저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때가 올것이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배꽃 2009-08-19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예찬이의 기도하는 모습이 넘 사랑스러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