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잡아라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19
솔 벨로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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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나무 끝에 고개 숙이고 앉아있는 남자. 저 남자를 불쌍히 여겨야할까? 누군가가 구원해주기를 기다리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줬으면, 고개를 들고 스스로 당당히 내려오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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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2 09:4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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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3 21:3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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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키터리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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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키터리지란 제목을 쓴걸보면 뭔가 매력적인 요소가 있어야하는데, 썩 호감가는 인물은 아니었다. 때론 중심에, 때론 주변에 올리브가 항상 있다. 그래서인지 제 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다가 나를 이야기 중심에 세우기도 하게 되었는데, 우울한 이야기가 많았다. 우리네 인생이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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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4 18:3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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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3 21: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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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줄광대놀음 위픽
조현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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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도 없이 정확한 근거도 없이 타인을 비방하는 모습이 거슬렸다.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확고한 물증을 들이밀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상대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들의 신념대로 유쾌하게 나아가는 이들이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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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4 18:3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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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3 21:4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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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반호 현대지성 클래식 12
월터 스콧 지음,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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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로 곳곳에 코믹한 포인트들이 있어 700페이지의 분량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 읽혔다. 최근에 읽었던 캐드펠 시리즈도 떠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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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단편들은 왜 이리 슬픈건지.



<겨울 음악회>


제인은 남편 쪽으로 몸을  숙였다. "내가 당신 곁에 있어요." 제인이 남편의 얼굴에 손바닥을 대며 말했다. 서로를 빼면 그들에겐 아무것도 없기에. 그마저도 없다면 그들은 어쩐단 말인가?-p251


모르는게 약이란 말은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공감하게 되는 말이다. 남편과 기분 좋게 음악회를 보러 간 제인은 남편의 과거에 대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바람에 남편과 다툼을 벌였다. 그냥 몰랐으면 좋았을걸. 그래도, 제인은 70대가 된 지금 앞으로의 삶을 함께 해 나갈 사람은 남편밖에 없음을 깨닫는다. 젊은 부부였다면 그래, 갈때까지 가보자. 왜 속였어? 하고 한참을 씩씩대면서 보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노년의 부부였기에 느끼게 되는 감정아니었을까싶어 씁쓸한 맘도 들었다. 내가 나이를 먹어가고 있어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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