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은 과묵해 보이는 거구의 사내였지만 실제로는 달변이었고, 심지어 서툰 한국어도 한두 문장씩 섞어 가며 능숙하게 이야기를 이끌었다. 미국에서 끝까지 힘들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스몰토크였는데, 저렇게 별것 아니면서 무해한 이야기를 처음 만난 (그것도 말이 잘 안 통하는) 사람들과 두 시간 넘게 계속할 수 있다니 한편으로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p141



앞서 읽었던 <영어 스피킹 기적의 7법칙>에서 성공을 좌우하는 스몰토크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막 그 강의를 들은 후에 이 문장을 만나니 왠지 웃음이 났다. 원어민과 스몰토크가 되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할까? 언어 감각은 타고나야하는 것 아닐까싶기도 하고. 언어 감각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것같은 난 참 어렵다. 그래도 올해는 영어에 집중해보는 걸로.



    난 구판으로 읽었지만, 개정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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