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어둠/의외의 선택, 뜻밖의 심리학/자본주의 역사로 본 경제학 이야기>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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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선택, 뜻밖의 심리학 - 인간의 욕망을 꿰뚫어보는 6가지 문화심리코드
김헌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인간심리와 경제행위의 관계에 관하여 규명하고 있는데 언어,정보, 돈, 이익, 시공간,선택이라는 키워드로 대변되는 모두 6가지의 문화심리코드를 통해
문화현상과 경제, 사회를 연계시켜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본 결론은 많은 사람이 객관적 법칙이 아닌 정서와 분위기, 그리고 풍토와 전통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으로 이런 경향은 경제적 행위에서도 마찬가지이며 문화적 요인과 문화심리가 강하게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또한 주류 경제학에서 인간은 자신의 이득을 최대한 추구하는 이기적인 존재로 가정하지만 생태경제학에서는 내적가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단순히 효용 극대화나 이익을 뛰어넘어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경향은 개인적으로는 존재감, 존중감, 존재적 가치 등을 추구하는 형태로 나타나거나, 의도적으로 도덕적, 윤리적인 가치는 죄의식이나 미안함, 배려 등의 형태로 표출된다.(p.143)
심리학은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는 학문이지만 인간의 마음은 실제적으로 관찰 될 수 없기 때문에 인간행동을 연구한다. 즉 행동이 일어나는 심리적 과정을 연구한다고 말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 따라서 개인행동을 이해하고 예측해 보려는 행태과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심리학에는 많은 학파가 있지만, 대체로 인간이 어떤 행태를 가지게 되는 원인을 지각, 학습, 동기의 3개과정의 결과와 결부시키는 점에서는 의견을 같이 한다. 환경이나 생리적 조건의 자극에 의해 지각하고 지각의 반복에 의해서 학습하게 되면 이것이 동기가 되어 후에 행동을 일으키는 충동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과거 주류 경제학에서는 개인의 선택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행태심리학이나 행태경제학에서의 의사결정의 과정은 개인 단독으로 판단하는것이 아니라 집단과 조직속에서 문화적인 요인에 따라 선택되어 진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그래서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고 한다. 문화의 세기는 대중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판단보다 선택이 중요해지는 감성시대임과 동시에, 인간이 지배하는 다중선택의 사회이기도 하다. 마케팅에는 대중문화, 심리, 의학, 환경, 사회 같은 다른 분야와의 접목이 많이 필요하고 트렌디한 것을 계속 추적해야 하기때문에 이러한 시대변화에 맞추어 기업의 마케팅전략도 감성마케팅을 중시하는 추세로 흘러가고 있으며 또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가지는 공연 관람은 인간다운 삶에 대한 척도다. 공연 관람료가 비쌀수록 척도의 가중치는 증가한다는 이야기나 스타벅스가 문화를 판 것은 삶의 의미 자체를 커피에 담아 팔았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타벅스는 단순한 커피점을 넘어서 많은 사람들이 그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하나의 문화 흐름이 되었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놀라운 결과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왜 감성세대를 잡아야 하는가에 대해 니즈가 있다고 하여 모두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는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누구나 차한잔의 여유를 갖고자 하는 니즈가 있고 (Needs) 그래서 누구나 멋진 곳에서 고급 커피를 마시고 싶어하지만 (Wants) 아무나 실제로 비용을 지불하며 커피를 사마시진 않을것이다. (Demand) 따라서 스타벅스는 커피가 아닌 '서비스'를 파는 것이므로 고객이 어떤 커피를 원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그들이 주 타킷으로 잡고 있는 고객층은 여성고객이다. 사람들은 분명 커피가 아닌 고급스런 스타벅스의 느낌을 사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