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에 행복한 고령자 - 마흔부터 준비하는 ‘백세 현역’을 위한 70대의 삶
와다 히데키 지음, 허영주 옮김, 김철중 감수 / 지상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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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두가지 포인트에서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저희 부모님께서는 올해 70세가 되셨고

제가 벌써 40대가 되었기 때문이에요.


2~30대 때는 건강관리를 위해 헬스장도 다니고

다이어트도 하면서 식단관리도 꾸준히 해왔는데


육아와 일을 병행하다보니

어느순간 제 몸관리는 순위에서 저~~~밑으로

밀려나버리더라구요....


지금은 건강관리를 위해서

특별히 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유일하게 하고 있는 건

시간 날 때마다 밖에 나가서 걷는거랑

매일 영양제 챙겨먹는 정도에요.


저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굉장히 높은편이고

평소에는 잊고있다가 건강검진을 받을 때마다

앞으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책을 읽다보니 콜레스테롤 관련 내용이 나왔고

저와 관련된 내용이라 조금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이 책을 읽고나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안좋으니까 

되도록 낮춰야 한다는

고정관념과 편견이 깨지면서

콜레스테롤 수치에서 오는 

불안감에서도 해방 될 수 있었어요!!




콜레스테롤은 몸에 안 좋다는 가짜 뉴스!!


나쁜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와 관련있을 뿐

면역기능에서는 좋은 콜레스테롤이 될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편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작아도 뇌졸증을 일으키기가 쉽다


일본인의 평균 수명이 세계 최상위가 된 이유중의 하나가

전쟁 후 콜레스테롤 섭취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도록 하는 이유는??

미국 의학계의 건강론을 그대로 신봉하기 때문이다


미국인 사망원인 1위 심장병

일본인 사망원인 1위 암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암


사실 제가 건강관리를 위해서

올해 초부터 콜레스테롤 억제제를 구입해서

꾸준히 먹고있었어요.


근데 약 부작용때문인지 조금만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고

아랫배가 송곳에 찔린 것 같이 찌릿찌릿 하더라구요....


몸에 안맞다는건 알았지만

다른 분들은 계속 챙겨드신다는 얘기를 듣고

몸 속에서도 새로운 약에 대한 적응기간이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속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약을 챙겨먹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너무 미련했던거죠ㅜ.ㅜ


정확한 진료도 받지않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속을 버려가면서 열심히 챙겨먹다가

약 부작용으로 인해 한참동안 내과를 다니게되었어요.


결국 콜레스테롤 억제제를 중단했고 

병원에서 지은 처방약을 먹은 후

거짓말 같이 속도 편해졌고 

다시 편안한 일상생활로 돌아오게 되었어요.





70대야말로 고기를 먹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고기나 콜레스테롤 섭취가 필요하고

체지방을 지나치게 줄이면 체온이 내려가고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식사할 때는..

단백질->밥->디저트 순으로 해야

혈당치가 서서히 오르기 때문에 무리가 없다


저는 40대와 70대 위주로 글을 썼지만

이 책에서는 50대 60대 80대에 필요한 내용들도 담겨있어요.

각자 궁금하신 연령대가 다르시겠죠??

그럼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이 책을 통해 제가 느낀건

연령대에 맞게 본인이 할 수 있는것과 할 수 없는것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나태한 생활보다는 변화있는 생활을 추구하며

모자람보다는 남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바로 행복한 고령자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단순한 고령자가 아니라

'행복한 고령자'의 인생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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