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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어항 ㅣ 올리 그림책 44
이이삼 지음 / 올리 / 2024년 8월
평점 :



혹시~말하는 고양이와 말하는 물고기 보신적있나요??
따뜻한 동심이 살아 숨 쉬는 동화 속 세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도 가능하잖아요.
겉모습도 다르고 사는곳도 다르지만
고양이와 물고기는 친구에요.
사실 둘이 친구가되는 과정은 꽤나 단순했어요.
같이놀래?
이 한마디로 고양이와 물고기는 친구가 되었으니까요.
바다 어항 속 문어와 컬러풀한 해파리를 보니
마치 미술관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고
모두 함께 어울려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았어요.
동화를 읽다보니
한 가지 에피소드가 생각났어요.
저희 아이는 낯가림이 없어서
처음 본 아이들에게도 '같이 놀래?'라고 먼저 말을 거는편인데요.
금새 친구가 되어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보면
어른들보다 나은 것 같고
한편으론 아이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같이놀래?' 라는 말이 주는 강한 힘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아이가 또래들과 잘 놀다가도
'같이놀래?'라고 다시 물어보길래
아이의 생각이 궁금해졌어요.
'같이 놀고 있는데 왜 같이 놀자고 물어보는거야?'라고 물어보니
저희 아이가 제 얘기를 가만히 듣더니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같이 노는건 서로 따라다니는거야!'
한 공간에 같이 놀고 있어도 서로 따라다니며 놀지않으면
같이 노는게 아니라고 생각했나봐요^^;;
늘 궁금했는데 드디어 의문이 풀리게 되었어요.
같이 노는 친구들이 많아질수록
행복해 보이는 고양이와 물고기처럼
저희아이도 내년에 유치원에 입학하게 되는데
많은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동화였어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