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Secret 리딩 시크릿 - 혼자만 알고 싶은 Reading Secret 리딩 시크릿 1
신예나 & Jill A. Boggs 외 지음 / ENG-up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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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표지가 아주 근사하다. 판타지 동화에 나오는 마법사의 동굴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굉장한 위력의 마법서 표지 같다. 영어 독해 책인데도 근사한 표지 때문에 얼른 손이 간다.

  중학생인 아이가 학원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 혼자서 영어 공부하기 때문에 영어 독해책을 자주 구입하는 편인데 표지부터 아이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 독해 시 가장 희망하는 것이 직독직해이다. 영어를 우리말처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뜻을 파악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게 무척 어렵다. 이 책은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직독직해를 위한 해석의 룰부터 가르쳐준다. 9.11 테러를 예언하다, 마야의 달력, 설리번 호와 13일의 금요일 등과 같은 미스테리 8편을 소개하면서 27가지의 해석 원칙들을 상세히 설명해 준다. 영어 문장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be동사, it의 활용, 진행형, 과거분사, to 부정사, that, use, would에 대한 문법 설명과 함께 문장 해석 방법을 쉽게 알려준다.

  이렇게 배운 규칙을 활용해 볼 수 있는 지문으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신기한 이야기들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흥미를 끈다. 앞서 말한 주제들 외에도 네스 호의 괴물, UFO, 텔레파시 등 기이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전체적으로 연습문제도 잘 돼 있고 본문에 수록된 어휘 정리도 잘 돼 있어서 사전을 사용할 필요 없이 바로 문장 해석이 가능해서 좋다. 이것은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모르는 단어를 사전도 찾아보지 않은 채 배우게 된다는 점에서는 단점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리듬을 끊지 않고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좋은 것 같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어휘 학습이나 문장 이해 중심의 독해 책들은 문법 기초가 약한 사람들이 공부하기에는 어렵다. 그런데 이 책은 문법과 문장 해석 기술까지 가르쳐 주므로 영어 독해를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으며 직독직해까지 가능하게 해준다. 그동안 영어 문장 하나를 해석하려면 문장을 다 읽은 뒤 문장 성분에 따라 끊어서 앞뒤를 왔다 갔다 하면서 해석을 했는데, 직독직해 방법을 습득하게 되면 문장 해석도 빨리 할 수 있게 될 것이고 그만큼 영어 실력도 쑥쑥 늘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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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위기의 아이들 - 어린이를 위한 그림 인권 동화 쌈知 (쌈지 시리즈) 9
도널드 그랜트 글.그림, 김주경 옮김 / 주니어중앙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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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의 삶 자체는 전보다 훨씬 더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하는 세상이 되었지만 생활은 굉장히 많이 풍요로워졌다. 우리 부모 세대의 경우만 해도 보릿고개를 경험했고 배우고 싶어도 가난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었다. 그에 비하면 현재 우리의 삶은 얼마나 풍요로운가?

  그럼에도 텔레비전에서 간혹 보도되는 내용을 보면 모두가 잘 살고 있을 것 같은 이 지구 의 어느 한 쪽에서는 가난과 전쟁 때문에 굶주리고 생명의 위협을 받는 지경에 놓인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다 보니 요즘 한창 인권에 관한 책을 보여주고 있다. 인권은 사회 교과에서도 다뤄지고 있는 주제이기도 하고, 너무 ‘오냐오냐’ 하면서 키워졌기에 자신만 아는 아이들에게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가르칠 수 있는 내용이기에 꼭 책을 읽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권은 인간답게 살기 위해 보장받아야 할 권리이다. 그렇다고 해서 나의 권리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권리도 반드시 존중해야 함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서로가 소중한 존재이고 저마다 보장받아야 할 권리가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사회적인 약자로서 보호가 많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인권에 대해 들려준다.

  양탄자를 짜는 인도의 소녀 탈리카, 전쟁 중에 있는 우간다의 아라카와 나오미, 금광에서 일하는 페루의 추킬라를 통해 인권을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 있는 어린이들에 대해 알려준다. 생계를 위해 어린 나이에 공장이나 광산에 가서 일을 하고 내전 때문에 살던 집을 버리고 피난을 가야하고 그 와중에 부모와 헤어지거나 폭격을 맞아 숨지기까지 하는 불쌍한 어린이들의 이야기들이다. 편안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무척이나 충격적인 내용들이다.

  어린이 노예 노동의 비인간성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면서 어린이 노예 노동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제3세계의 노동의 가치에 대해 정당한 값을 지불하자는 공정무역 운동도 행해지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어린이들의 인권이 보장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야 될 일이 많다. 책 뒤에 어린이의 인권에 대한 내용이 간략하게 나와 있는데, 어른들이 특히 명심해야 될 내용들이다. 이 책에 실린 사례들이 모두 어른들 때문에 빚어진 일 아니겠는가?

  아무튼 이런 이야기들을 읽음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넓게 볼 수 있게 될 것이며, 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구나 하고 결의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의 자기 처지를 감사하며 보다 열심히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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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fafd 2010-11-24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sdfd
 
우주를 무한도전한 거인 장영실 역사를 바꾼 인물.인물을 키운 역사 46
역사.인물 편찬 위원회 지음 / 역사디딤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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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책을 읽고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은 모두 다른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기 위함이다. 어차피 내가 선택하는 삶은 하나이기에 이런 매개체들을 통해 다른 삶을 체험하기 위해서이다. 그런 매개체들 중에서 특히 다른 사람의 삶을 잘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이 위인에 대한 책이다. 위인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삶을 간접 경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들의 성공적인 삶에서 여러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쯤이면 위인전에 관심을 갖는다. 그렇다 보니 요약판처럼 나오는 어린이용 위인 동화 전집들이 많이 시판되고 있다. 그러나 독서지도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위인전은 아이가 가치관을 형성하는 시기인 초등 4학년 때부터 읽히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 책의 내용도 초등 4학년 이상 정도가 읽으면 좋을 내용과 분량으로 되어 있다.

  조선시대 과학자였던 장영실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 조선 초의 역사적인 내용까지 아울러 다루기 때문에 역사에 대한 관심과 교과 공부가 시작되는 초등 중학년 이상은 되어야 관심도 갖게 될 것이고 이해하기도 좋을 것이다.

  나도 장영실이 관노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과학적인 천재성을 입증 받아 조선 세종 때에 활약한 사람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 그가 부산 동래의 관노였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재주를 인정받아 중앙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관노가 되기 이전 그의 조상의 출신배경으로 인한 도움도 있었을 것 같다.

  과학을 중시하는 현대에서는 여러 과학적 업적을 남긴 장영실을 위대한 사람으로 여기지만 과학자들을 중인 신분으로 대우했던 조선시대에는 그를 그다지 대단하게 보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그에 대한 기록이 드문 바 이 책에서도 장영실이 이룩한 업적에 대해서는 나와 있지만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구체적으로 표현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장영실 하면  떠오르는 자격루와 앙부일구 외에도 그가 활자 개발에도 참여했었고, 또 과학기구 개발을 위해 중국에도 다녀왔고 다른 과학자들과 협력했음도 알 수 있다. 이처럼 어떤 일이든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타인과의 협력도 필요하고 배움도 게을리 할 수 없음도 깨닫게 해준다.

  위인 한 개인의 일대기처럼 서술하는 다른 위인동화와는 달리 이 책은 그 인물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을 함께 아우르고 있어서 일반 역사 이야기처럼 재미있게 읽으면서 해당 인물에 대해 보다 많은 지식을 얻게 해준다. 또한 책에 여러 역사 유물 사진과 간단한 설명이 실려 있어서 역사에 보다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 책 크기도 작아서 휴대하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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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용의 전쟁 성삼문 역사를 바꾼 인물.인물을 키운 역사 47
역사.인물 편찬 위원회 지음 / 역사디딤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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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삼문은 사육신의 한 사람이다. 사육신은 세종의 둘째 아들인 수양대군(이유)이 조카인 단종(이홍위)을 폐위하고 국권을 찬탈하자 세조에 불복하고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가 끝내 죽음을 맞이한 여섯 명의 충신을 말한다. 성삼문을 비롯해 박팽년, 하위지, 이개, 유응부, 유성원이 속한다.

  이 일로 성삼문은 고려 시대의 충신 정몽주와 함께 ‘불사이군(不事二君: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의 선비정신을 목숨으로 지켜낸 절개 있는 사람으로 길이 회자되고 있다. 또한 성삼문은 뛰어난 학문과 탐구 정신으로 세종을 도와 훈민정음 창제에도 크게 공헌한 학자로 유명하다.

  이 책은 성삼문이 과거에 급제하고 훈민정음 창제에 공헌한 이야기보다 그가 영원한 충신으로 이름을 남기게 된 사육신이 되게 된 때의 이야기를 주로 들려준다. 단종 폐위와 세조 즉위 때 생육신의 한 사람이 되어 후세 사람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신숙수와의 대립 관계에 있을 때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다음은 성삼문이 지은 시조다. 누가 지었는지는 잊었어도 한번쯤 들어본 시조일 게다. 성삼문과 함께 집현전 학사로 있었던 신숙주, 박팽년과 삼각산을 시제로 시를 주고받을 때 지은 시조다. 이 시조에서도 성삼문의 대쪽 같은 성정을 느낄 수 있고 그의 앞날을 예견할 수 있다. 좋은 시이니만큼 한 수 잊어두면 좋을 것 같다.  


  이 몸이 죽어가서 무엇이 될고 하니 
  봉래산 제일봉에 낙락장송 되었다가 
  백설이 만건곤할 제 독야청청하리라.  


  임금에 대한 충성 때문에 목숨을 버릴 수 있다는 이 이야기가 우리 아이들에게 무척 색다르게 다가올 것 같다. 너무나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세상이 돼 버려서 타인에 대한 배려를 외치고 또 외쳐야 하는 세상이 되었고 요즘 정치인들을 보면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는 일이 다반사기에, 충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의 이야기가 존경스러우면서도 바보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것이 진정한 믿음이고 합리성이라는 이름으로 자주 부리는 변덕이 얼마나 잘못된 것임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전체적으로 조선 전기의 역사적 상황을 함께 읽으면서 충신 성삼문의 일생을 조명할 수 있는 이야기여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야말로 역사도 배우고 위인도 배우는 일석이조의 이야기다. 책 중간에 역사 유물에 대한 사진도 다수 실려 있어서 눈도 즐겁고 역사 상식도 보너스로 챙길 수 있어 좋다. 책 크기가 작아서 휴대하기 편한 것도 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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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 주목할 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가을이다. 나들이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이며 더불어 책이 읽고 싶은 계절이다. 그럼에도 시험이 있는 달이라서 나들이는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하여 좋은 책 읽는 것으로 이 가을을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보내야겠다. 다행히도 그렇게 하기에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서 기쁘다.    

그 중에서 특히 내가 주목하고 있는 책은 다음의 4권이다. <빵과 장미>, <열네살이 어때서?>와 <행복한 도덕학교>는 초등 고학년생과 중학생인 두 아이들과 읽고 싶다. <동화작가 조성자의 독토논>은 내가 읽어서 아이들에게 좋은 책도 소개하면서 글쓰기 방법도 쉽게 가르쳐 주고 싶어 특히 주목되는 책이다.

 

   

   

 

 

 

 

 

 

 

    <빵과 장미>,<열네살이 어때서?>,<행복한 도덕학교>는 중학생과 초등 고학년인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고, <동화작가 조성자의 엄마표 독토논>은 내가 읽고 아이들과 함께 독서 및 토론 공부를 해보고 싶다. 

  <빵과 장미>는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내가 사랑한 야곱>등 수많은 청소년소설을 집필했으며 뉴베리 상을 2번 수상한 캐서린 패터슨이 쓴 청소년 소설이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될 뿐만 아니라, 1912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로렌스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파업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기에 더욱 흥미를 끄는 작품이다. 그 당시 머나먼 버몬트 주로 보내진 아이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쓴 작품이라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노동의 소중함과 노동의 가치를 정당하게 인정받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줄 것 같아 무척 기대된다.  

<열네살이 어때서?>는 아동문학가 노경실의 첫 성장소설로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열네 살 소녀의 성장통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생각과 생활모습, 방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란다. 딸이 작년에 열네살이었고 그때 사춘기를 겪었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같다. 

<행복한 도덕학교>는  교육학자이자 교육부장관을 역임한 서울대 교육학과 문용린 교수가 펴낸 어린이 도덕 교육책으로서, 문 교수가 펼치고 있는 도덕운동의 6가지 중요한 도덕 원칙인 ‘정, 약, 용, 책, 배, 소’(정직, 약속, 용서, 책임, 배려, 소유의 줄임말)'를 6편의 동화 속에 재미있게 담고 있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교육이 바로 인성 교육 즉 도덕 교육이라 생각하기에 가장 먼저 읽히고 싶은 책이다. 

 

 

 

 

 

 

<동화작가 조성자의 독토논>은 저자가 25년 동안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독서 지도를 강의하면서 몸소 느끼고 체험한 책들을 정리한 책. 작가 특유의 감성과 철학을 바탕으로 오랜 글쓰기 경험과 현장 교육 경험을 더해 그동안 독서지도사나 학교 선생님이 짚어낼 수 없었던 독서, 토론, 논술 노하우를 들려준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독서지도뿐 아니라 글쓰기 지도 및 토론 방법까지 지도하기에 좋은 책 같아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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